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 미국 인디언 멸망사
디 브라운 지음, 최준석 옮김 / 한겨레출판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미국의 서부 개척사를 뒤집으면 슬픈 미국 인디언 멸망사가 된다.

미국인들이 주장하는 개척정신, 즉 프런티어 정신이라는 것도 그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프런티어 정신은 백인 입장에서는 모험과 용기 그리고 인내를 의미하는 진취적인 이념이었지만, 당하는 인디언의 입장에서는 땅과 목숨을 빼앗아가는 슬픈 운명이었다.

오늘날, 미국은 후진국에 대하여 자유와 인권을 주장하지만 미국이 어떻게 해서 세워진 나라인가를 생각하면 미국이 그런 자격이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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