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 3
최명희 지음 / 매안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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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안의 도선산 아래 종산으로 떠나가는 청암부인의 상여에는, 황금 빛으로 네 누깔을 그린 가면을 쓰고 검은 윗도리에 붉은 치마를 입은 모습으로, 한 손에 방패 들고 한 손에는 창을 세운 방상시가 앞을 섰다. 초상이 난 곳에는 흉사한 것이 많기 때문에 그로 하여금 물리치며 가게 하는 것이다. - 203 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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