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목월의 시 중에는 국어 교과서에 실렸던 <윤사월>이 기억이 난다. (하도 오래전이라 초등학교인지, 중학교인지, 고등학교인지 구별이 안된다.)
조지훈의 시 중에는 어느 정치인이 뇌물을 받은 죄로 감옥에 가면서 읊은 <낙화>와 국어 교과서에 실렸던 <승무>가 기억이 난다.
박두진의 시는 밝고 힘찬 호흡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