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100칸 기차 그리기 초간단 그림 교실 2
페이러냐오 키즈 지음 / 서울문화사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에게 학습도구로 활용하기에 좋은 책이다.

책 제목처럼 1부터 100까지 100칸에 테마가 있는 색칠공부가 있다.

이 책에 특징은 도형을 익히고 색깔을 익히면서 사물을 구분 할 수 있게 구성 해 놓았다.

또한 단순하게 모형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똑같은 모양이 어떻게 색칠되고

다른 그림이 어떻게 섞이느냐에 따라 모양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것도 학습하게 된다.

주로 사용하는 모형도 흔히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구성도 꽃, 식물, 나무, 생활필수품, 의상, 각종 생활용품 등 다양하게 나와 있어서

아이들에게 사물을 익히고 그 사물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는데 좋다.

작가가 다방면으로 여러가지 시각으로 고민 했다는 점이 느껴진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 잘 때까지 일상 모든 것들이 들어있고 좁은 세상과 넓은 세상들이

다 골고루 수록이 되어 있다. 다양한 직업관, 다양한 세계관들이 되어 있다.

이 책은 숫자를 중심으로 배우는 책은 아니지만 100이란 상징적인 숫자와 1부터 100까지 채워가면서

아이에게 100까지 숫자에 대해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보는 연령은 만3세~ 만6세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아이랑 같이 보면서 아이가 흥미 있게 이 책을 따라 하게 되고 같이 공부 할 수 있어서

엄마로서도 만족하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90년생이 온다 -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임홍택 지음 / 웨일북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90년생들이 사회의 주도권으로 오는 세대가 되었다.

이제 20대가 된 그들은 사회의 진입하여 빠르게 사회를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해서 80대, 90대 된 세대들이 아직까지도 생존하여 살고 있다.

그들은 농경시대부터 경험해 왔으며 지금에 모바일 시대를 보고 있는 세대이다.

우리가 옛날이라고 말하는 것들이 고작 한 세대도 지난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제강점기를 지나 6.25 전쟁을 하고 경제부흥으로 도약적인 성장을 한 대한민국.

그리고 1997년 이후로 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한국.

현재 한국사회에 대해 대한 여러가지 해석과 분석을 다른 책들을 읽어 보았지만

이 책처럼 세대를 지칭하여 그들이 갖는 사회적 배경과 특징들을 잘 분석 해 본 책은 처음인 것 같다.

같은 2018년을 살고 있으면서도 참 각자 살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세대마다 추구하는 것이 다르고 경험한 것이 다르기 때문에 변화하고 있는 이 세대가 적응하는 방법도 제각기란 점도 느낀다.

농경사회에서 2차 산업사회, 3차 산업사회 4차 산업사회를 100년 안에 담고 있는 한국은 그 만큼 많은 혼란에 빠져있는 것 같다.

그러기에 특히 각 세대마다 겪은 감성과 시각이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농경사회에서는 남녀에 구분없이 성실하게 밭이나 논에 나가 일하면 되었다. 외벌이, 맞벌이의 개념조차 필요하지 않았다. 한 가족이 성실히 자연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로 충족하고 저장하면서 살면 되었다.

2차 산업사회에서는 소비시대로 대규모의 생산과 대규모의 소비가 필요한 시대로 가장은 밖에서 회사에 나가 일하고 아내는 아이들을 돌보면서 사는 시대였다.

그러다 3차 시대로 나가면서 소비가 중요해 지고 돈을 많이 버는 것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삶이 달라지기에 맞벌이가 시작이 되었고

지금은 4차 산업시대 AI 시대에 오고 있다. AI의 시대를 잘 반영하는게 가장 젊은 20대의 특징이다.

성실하고 인내하면 언제간 나도 꿈을 이룰 수 있을거야. 그런 시대는 끝났다. 경쟁에서 이겨서 내가 더 성공하고 더 높은 지위와 돈을 가지고 잘 살거야. 이런 시대도 끝났다.

이제는 사람은 다시 물어본다. 꿈을 이루어서 높은지위와 돈을 가지면 과연 행복한걸까?

몸받쳐서 조직에 충성하는 것이 내 삶을 지탱할 수 있는 걸까? 그것도 과연이다.

조직의 충성하고 날 희생하면서 전체를 강요했던 시대는 내가 그 공동체에 있으면 날 보호 해 줄 거란 기대감과 자아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지금은 그 어떤 것도 날 보호 해 줄 수 있는 공동체가 없다. IMF를 겪고 수없이 사회가 피폐해 지면서

사람들은 각자 살 길을 찾아야 되는 시대에서 살고 있다.

그러기에 조직에서 언제까지 살아남을 지 아니면 내가 떠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다.

그러기에 새롭게 오는 90년생들은 자기가 가장 중요하다. 지금에 20대들도 기성세대가 되고

다시 세대교체가 일어날 것이다. 사회도 하나의 생명체처럼 끊임없이 성장하고 쇠퇴하면서

또 다시 피어나는 것을 느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광고를 펼치고 인문학을 읽다 : 창의력 교실 (2019년 세종도서 교양부분 선정) 알고 보면 쓸모 있는 광고인문학 이야기 1
백승곤 지음 / 상상하라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광고를 펼치고 인문학을 읽다. 창의력 교실

이 책에 주제는 광고로 보는 인문학 책이다. 이 책이 챕터가 끝나면 독자가 소주제에 맞는 이야기나 패턴으로 본인 스스로 광고를 짤 수 있게 만들었다.

작가가 독자에게도 친절한 선생님처럼 대해주고 있다. 학생들에게 광고의 한 카피를 보여주고 거기에 얽힌 인문학적인 배경지식에 대해서 알려준다. 작가의 본래의 뜻대로 본 책은 젊은 청소년들에게

광고를 쉽게 알려주겠다는 본래의 취지에 잘 맞추어진 책이다.

광고를 줄 때마다 그 메세지가 항상 흥미로웠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CF도 자주보고 광고에서 주는 본래 의미도 찾는게 재미있었다.

이 책은 그럴 훈련을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소비자의 마음을 흔드는 광고란 그 메세지가 내 삶으로 들어와야 한다.

무슨 메세지를 전달해야 할까.

단지 이 물건이 좋아요. 서비스가 좋아요 그런 거만으로는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소비자의 니즈가 중요하며 그 한편의 광고가 나오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과 생활문화를 잘 알아야 한다.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허츠 광고는 유럽권에서는 이해가 빠르고 꼭 필요한 서비스 일 수 있지만 그런 상황이 아닌 국내 사항에서는 좀 이해하기가 어려운 내용이였다. 그러나 이미지만으로도 그 상황과 느낌을 전달 할 수 있는 전단 광고가 재미있었다.

광고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상기가 된 건 창의력이란 갑자기 나온 건 아니라는 점이다.

현재 사회에서 원하는 창의력이란. 기존에 있던 것들을 새롭게 보고 이해하고 그것을 다른사람들에게

설득 시킬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그 점에서 광고는 그 창의력에 절정에 있는 과정이다.

똑같은 시선으로만 보면 창의력을 키울 수가 없다. 그리고 많이 안다고 해서 창의력을 키우는 것도 아니다. 자기가 아는 것들을 연결 할 수 있는 힘. 그리고 확장 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도움이 된다.

이 책은 그 광고가 나오게 된 역사와 패턴들을 설명한다. 그리고 그걸 비슷하게 훈련 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은 단지 광고학을 좋아하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창의력을 키우고 싶어하는 모두에게 읽어야 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도로 읽는다 세계 5대 종교 역사도감 지도로 읽는다
라이프사이언스 지음, 노경아 옮김 / 이다미디어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현재 종교로 인한 분쟁이나 현상, 그리고 사회문제들을 비교적 통찰력 있는 분석과 데이터로

잘 보여준 책이다.

이 책은 각 종교마다 근원적인 문제를 물어보는 것 보다는 현재 살고 있는 글로벌한 사회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와 경제. 그리고 정치등을 이해 하는데 좋은 밑받침이 될 수 있다.

저번에 읽던 책 종교와 된 사적인 고민들과 비교를 한다면 그 책은 종교의 근원에 대해서

고민한 책이라면 이 책은 지역별로 나라별로 종교가 끼친 영향과 그 문화권 안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정치적 사항과 마찰에 대해 좀 더 심층있게 분석한 책이다.


현재 미국과 이슬람이 서로 배척이 되는 이유. 그리고 서구문화가 이슬람문화와 첨예하게 대립이 되어

9.11 테러, 각종 분쟁들이 일어나는 사유에 대해 심층있는 분석을 보였다.


이 책은 세계 5대 종교에 발전과정에서 국가와 세계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잘 표현이 되고 있다.

종교를 심층있는 교리를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세계관을 확장하는데는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리고 종교의 영향권에 있는 각 나라의 특색들을 잘 말해주고 있어서 그 나라를 이해하고 현 정치사항을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된다.


이 책을 보면서 궁금해 지는 건 유대교. 유대인의 영향력과 그들의 가치관이 점점 궁금해졌다.

유대인이 현재 서구문화에서 끼치는 영향력이 높다는 걸 새삼 더 깨달게 된다.

그들의 금융세계, 그들의 상업이 현재 자본문화에 기틀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슬람문화. 한국에서는 이슬람 문화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 한다. 미국의 영향으로

이슬람은 극단적이고 테러 집단으로 왜곡되어 인식된 것이 많다.

하지만 이슬람은  많은 나라에서 많은 인구들이 종교로 생활 깊숙이 침투되어 있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 협력 해 나가는 게 하나의 숙제이다.


책을 보면서 끊임없이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긴다. 종교라는 카타고리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 책은 세계사를 배우는데, 현 정치사와 생활상을 배우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리학으로 들여다본 그리스 로마 신화 - 인간의 마음속에 감춰진 은밀한 욕망과 심리
이동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양문화의 가장 근간이 되는 바탕에는 그리스로마신화가 있다.

그리스로마신화에는 많은 신들이 나오며 그 신들도 인간과 같아서 미세한 감정들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다룬 수 많은 책들이 있다.

또한 그리스로마신화를 기반으로 하는 수 많은 창작물과 사상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 책에 중심은 심리학보다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설명하는데 더 많이 할애를 하고 있다.

그리스로마신화는 여러 각도에서 쓸 수 있고 여러 각도에서 재조명 되며 그 것을 책을 나온 것도 많다.

그리스로마신화가 아직까지도 사랑 받는 이유는 재미있고 흥미가 있으면서도 신들에 이야기라도 해도

공감대가 형성되는 내용들이 많기 때문이다.

솔직히 이 책이 신선하지는 않았다. 제목으로는 심리학으로 들여다본 그리스로마신화이여서 심리학적인 요소들이 더 많이 나오기를 기대하였고 사람 내면에 심리에 대해 더 깊숙이 보기를 원하였지만

그리스로마신화를 소개하고 그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해 처음으로 책으로 대하는 분들에게는 권하고 싶다. 삽화와 이야기가 적절하게 조합이 되어있고 스토리도 잘 정리 되어 있다. 그러나 심리학 관점에서 좀 다른 그리스로마신화를

기대 했던 분들에게는 좀 아쉬울 수 있다.

예전에 학교에서 그리스로마신화만 2학기 동안 배우고 매주마다 토론 했던 생각이 났다.

아직도 교육의 현장에서 그리스로마신화를 다루고 있을 것이다.

신화는 인간를 대변하고 있다. 인간이 갈망하고 있는 건, 인간의 무의식, 그리고 그로인한 세계관을

드려다 볼 수 있다. 그러기에 그리스로마신화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여전히 창작의 샘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