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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밥 먹여준다면 - 생애 첫 책을 위한 33가지 현장 이야기
이훈희 지음 / 가연 / 2021년 1월
평점 :
욕망과 결핍의 아이콘, 베스트셀러
-2016년에 나온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작가는 '문학동네 소설상'을 받은 등단 작가였지만 일반 투고창을 통해 투고했다. 경력단절 여성의 내용이고 참신한 오늘날의 여성의 이야기라 출판사도 1만부 가량으로 기안을 올렸지만 임원의 반대로 목표판매량을 8000만부로 낮춰 출간되었다. 하지만 이책은 제목만들어오 알수있을정도록 유명해져서 우리나라에서만 130만부가 팔렸고 세계적으로 17개국에 판권이 판매되었다.
심지어 미국타임지에 2020년 꼭읽어야 할 책 100에 선정되었다.
영화도 개봉하면서 어마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책으로기억한다.
이런책이 일반투고로 그것도 처음목표출판 보다 낮춰진 상태로 출간되었다. 출판도 대중문화와 사회의식에
따라서 찾는 책이 다르듯이 시기와 타이밍이 있는거 같다.
2016년과 2021년의 경제상황과 사회적 시기가 달라서 지금 <82년생 김지영>이 나오면 어떠했을지 궁금하다~!
나는 지금은 시국이 시국인 만큼 위로받을수 있는 에세이나, 나중을 위한 여행서적을 많이 찾는거같다.
이렇게 많이 팔리는 책은 구성원의 결핍이라는 싱크홀과 사회의 욕망이라는 분화구, 이 두 가지를 다룬다.
당신의 투고가 거절당하는 7가지 이유
-당신이 원하는 책인가, 독자들이 원하는 책인가
-책은 글을 모은 것이 아니다
-운전면허시험집의 효능감은 있는가
-좋은 문장가도 어쩌지 못하는 사유의 게으름
-탄탄한 문장력과 호흡은 필요조건
-제목(가제)과 목차만으로도 호기심을 부르는가
-서점에 이미 차고 넘치는 이야기는 아닌가
독자로서 제일 처음으로 보는것은 작가님의 필명이지만 그이전에 보는건 역시 제목과 목차가 아닐까싶다.
개개인의 취향이 다르지만 나는 제일먼저 제목, 목차, 소개글을 보고 책을 고른다.
소개글을 읽으면서 내 취향의 책인지 선택한다. 그래서 그런지 책 제목에 대한 비하인드도 많은것 같다.
첫 책 낼 때 반드시 챙겨야 할 출판권설정 조항
(계약서의 핵심 조항은 다음과 같다)
-출판권의 존속기간
-저작인격권
-1쇄 인쇄량, 정가, 판형, 제책방식
-계속출판의 의무
-저작권료(인세와 지급방식)
-2차 저작물에 대한 권한과 수출물 위임여부
-전자책에 출판사(판면)파일 사용 권한
-전집 또는 선집 수록
-쌍방 간의 비밀유지 의무
-계약 소멸의 사유와 계약 해지
-계약에 명시하지 않은 항목이 있으면 출판사에 되묻는 것이 좋다.
계약이란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모를수록 좀더 꼼꼼히 챙셔서 해야할것이 출판계약인거 같다.
불공정 계약으로 인한 작가님들의 피해가 없었으면한다.
처음 이책은 제목이 너무 신선해서 내마음에 들었다. "책이 밥 먹여 준다면" 그리고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몰랐던 새로운이야기여서 재미있고 아~하면서 읽었다. 책으로 새로운 지식을 알게되어서 즐거운 시간이였다.
있었던 일을 예시로 서술되어있어서 좀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있었다.
최고는 역시 사인입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서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