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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과학 2014.12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이번 12월호는 ‘세계가 인정한 온돌’ 특집 이야기가 실려 있다.
산타할아버지가 루돌프와 선물배달을 하던 중 한국의
‘과콘소’가 만든 온돌 휴게실에서 잠에 빠지셨다.
재미있는 설정으로 온돌의 원리와 구조, 전통온돌과 현대 온돌,
온돌의 역사, 생활 방식의 차이, 세계 각국의 난방법 등이
소개되어 있다. 좌식생활에 익숙해진 우리들은 온돌이 얼마나
지혜로운 난방법인지 모를 수 있으나 외국에 나가서
겨울을 지내본 사람이라면 아마도 따뜻한 아랫목을
그리워했을 것 같다. 정말 외국의 난방시스템은 위쪽 공기는
따뜻하지만 발이 시려워서 신발을 신고 다닐 정도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콜라보 예술 과학 코너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의 제작사인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조형전’에 대한 기사가 실려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등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가 좋아했던 작품을 기존 2차원방식에서
3차원 입체조형물로 만들어 낸 전시이다. 방학 때 딸아이와
꼭 들러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우등생과학의 콜라보 예술 과학
코너에서 알려주는 전시회는 일일이 찾아보기 힘든 엄마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
DIY 코너에서는 솔방울로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을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정보가 들어있다.
난생처음 과학실에서는 암석의 종류와 성질에 대해
그리고 장난감 놀이 과학에서는 빛을 구부리는
광섬유에 대한 기사가 실려 있다. 지난번 과학 축전에 가서
만들어 보았던 광섬유램프가 집에 있어서 이 기사를 보면서
좀 더 확실한 정보를 얻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영화는 과학 상자 '에코'기사는 얼마 전에 보았었던
영화 ‘인터스텔라’를 떠올리면서 외계 생명체와
시간여행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다가가게 만들어 준 것 같다.
겨울철 스포츠인 스키와 보드에 대한 비교코너를 보면서
딸아이는 올 겨울에 보드를 배워볼까 하는 계획을 가져보았다.
그리고 '착한기술 적정기술' 기사는 과학이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커서 배려하고 봉사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게 정서의 한 면을 건드려주는 것 같아 앞으로도 쭈욱~
이런 분야의 기사를 써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스토리텔링 과학과 별별 투어에서는 우리 몸과 태양계,
속력, 산과 염기에 대한 재미있는 만화가 실려 있다.
5, 6학년 교과 과정과 연계해서 공부도 되고 읽은 후에
학습 마무리 퀴즈에서 정리를 해주면서 과학상식을 배워갈 수 있다.
생활 속 사라진 수학에서는 위험에 빠진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데
활용되어진 수학적원리가 재미있게 실려 있고,
만화를 읽고 나서 풀 수 있는 간단한 퀴즈도 있다.
우등생학습 12월호에는 주말•월말 평가, 수학문제집 ,
요점정리가 잘 되어있고 만화도 함께 나와
과목별 진도 학습을 하게 해 주는 문제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기말고사 대비 4회분의 문제가 실려 있는 세로형문제집도
포함되어 있어서 시험기간 전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