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과 통계를 자세히 배워보아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43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ㅣ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43
송도수 글,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4년 11월

43권을 받아서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재미있게 읽어내려가는 딸아이,

심화편이라 수학이론은 초등학생이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내용이지만,

5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확률과 통계에 대한 부분이라, 딸아이는 이해가 되는지

안 되는지 갸우뚱~하면서 스토리텔링 수학교실을 훑어본다.

경우의 수를 구하는 문제는 1학년때부터 쭈욱~나오는 사골문제인데도

틀리는 부분은 항상 있는 것 같다. 항상 그 유형이 나오면 어김없이

실수를 하고 있는 것 같아 다음학년에 이런 문제가 나오면 맞을 수 있도록

가끔씩 엄마는 아이에게 내가 왜 틀렸는지에 대하여 오답공부를 할 수 있도록

격려를 해주곤 한다. 자료에 따라 어떤 그래프를 사용하면 유용한지 코너는

과학문제를 풀어내는 데 있어서도 도움을 주는 부분이다.

수학과 과학은 연계되는 부분이라 과학만 좋아한다고 해서 이 계산문제를

지나치면 득이 될 게 없는 것 같다. 오우~ 뒷쪽의 확률분포, 이산확률변수,

확률함수 등의 용어와 뜻은 너무 어려운 내용이다. 고등학교에서 배웠음직한

내용인 것 같아 엄마도 읽으면서 휴~소리가 나오는 부분이다.

절망의 계곡에 떨어진 도도가 정답은 맞히고도 위기에 처하고 눈이 멀어진다.

눈을 뜨기위해 음흉한 마법사의 조건을 받아들이게 되는데..과연

다음호에서 도도는 자신의 모습을 잊어버리고 악자의 편에 있을지 궁금하다.

맨 뒤에는 2015년 브로마이드 달력이 붙어있다. 작년에는 스티커형식이라

메모지에 아이가 직접 붙여보면서 스티커 달력을 보관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조금 아쉬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