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원 소년 콜린 : 쓰레기통 외계 여행 재미가 깔깔깔
팀 콜린스 지음, 노은정 옮김, 조엘 드레드미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예상치~못한 담임선생님을 만나면서

딸아이가 조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뭐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라고 엄마는 다독이면서 아이 스스로 느끼고,

맛보고~, 부딪혀보면서 성장해가리라는 믿음을 갖고있지만 곁에서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은 불안불안하기도 하다. 5차원 소년 콜린의

담임선생님도 우리가 학교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이다. 일정한 규칙에

따라야하고 집중, 집중 또 집중해야하는 시간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아이의 모습이 흡사 딸아이를 보는 듯 하다. 해리의 기묘한 모습을

보고 난 콜린은 뭐지? 나도 같이 할거야~라고 밀어붙이며

미래의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작은 털! 하나로 세상의 모습이  뒤바뀌는

운명에 처하게 되는데...

상상만으로도 재미있는 스토리가 펼쳐지는데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정형화되지 않은 듯한 문체가 이야기를 더욱 끌어들이는 듯 하다.

만화를 좋아하고 직접 그리는 친구들이 이 책을 보면 상상 플러스

창의력이 퐁퐁~솟을 것 같다. 가볍게 읽고 큭큭 웃음지을 수 있는 책이다.

딸아이는 이 책의 시리즈가 없냐고 물어본다.

 아직 없는 것 같아 시리즈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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