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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를 찾아라 4 - 유람선 도난 사건 ㅣ 단서를 찾아라! 4
율리안 프레스 지음, 김현희 옮김 / 푸른날개 / 2012년 10월
평점 :
제목만 봐서는 아, 추리소설인가? 라는 의문이 든다.
책이 도착하고 딸아이가 어? 무슨책이지..하면서 읽어내려간다.
동화책으로 생각했건만..아니 이건 찾아야해...정말 단서를 찾아야하는 책이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 안이 온통 흑백톤이다. 옛날 책을 펼치는 기분이 살짝~들기도하고,
유럽풍의 그림스타일을 살짝~느낄수도 있다.
한 면에는 문제가 한 면에는 깨알같은 그림이 그려져있다. 다닥다닥 붙어서
그려져 있는 벽돌들, 사람들..속에서 범인을 찾아내야하고, 열쇠를 찾아내야한다.
매 페이지마다 있는 수수께끼같은 문제들이 다음페이지를 안넘길수 없게 만든다.
정말 두뇌자극이 되는 책인것 같다. 엄마보다 더 빨리 뭔가를 찾아내서
연필로 동그라미를 그려넣는다. "근데 엄마, 내가 열심히 찾았는데 뒤쪽에 답이 나와있어",
"그래도 재미있네~"라고 간단한 소감을 이야기해준다.
조쉬와 데이비드, 릴리와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는 재미있는 책이다.
또한 여러가지 사건과 상황을 풀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책에 집중하게 되고
관찰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다음편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