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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 채색 편 ㅣ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21년 6월
평점 :
김충원 선생님 책을 보면 항상 포켓북?
같은 느낌의 책 크기더라구요!
아마 들고 다니기 편하고,
보기에도, 그리기에도 편하도록
작은 드로잉북 느낌으로 만들어 주신 건가 봐요!
게다가 표지 동그란 원은 반짝반짝
무지개 빛 홀로그램이 나서 보기 좋았어요!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제목에 맞게 목차에는 나무를
그리는 법이 가득가득 했어요!😊
아참참 김충원 선생님의 책에는
한 가지 특징이 있는데 바로바로!!
이렇게 책을 180도로 펼 수 있다는 사실!
정말정말정말 가운데에 자꾸 접히려고 하면
그림 그릴 때 어렵잖아요?
하지만 그 점을 생각해 주셨기 때문에
그릴 때 전혀 방해가 없게끔 만들어졌더라구요!
확실히 나무는 어디에 가든
길거리든 공원이든 어디에나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더 소중함을
깨닫기란 더욱 더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그림을 더욱 더 풍부하게!
색채와 공간을 채우는 데에 있어서
나무가 적성임을 알기에!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프리즈마 색연필 같은 유성색연필을
기준으로 해서 설명이 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다이소 색연필을 쓰는 저는...
색연필 위로 색이 겹쳐지지 않기 때문에
유성색연필이 생기면 그때 시도해 보는 거로!😓
정말정말 그림 그리는 데에 있어서
초보인 분들도 쉽게 그릴 수 있게 되어 있는 점이
가장 이 책의 큰 장점인 것 같았어요!
선의 굵기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에 대한 설명부터
색감 조화는 이렇게 하면 좋다까지!
그냥 익숙해서 지나쳤던
나무들의 잎사귀까지 정확하게 그려져 있었어요
이 책을 보면서 키버들, 대나무 잎 등
많은 잎사귀 연습을 하면 나중엔 안 보고도
슥슥 그릴 수 있게 되겠죠?🤭
책 뒤쪽으로 가다 보면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는데
이렇게 배경까지 예쁜 그라데이션이 되어 있었어요!
하나의 사진처럼 작품을 직접 그릴 수 있는
공간까지 주어지고 배경까지 있으니 화룡점정!
유성이나 수채색연필보다
다이소 50색 색연필을 갖고 계신 회원분들이
더 많으실 거라고 생각돼요!
이렇게 다이소 색연필은 색을 겹치려고 해도
위에 얹어질 뿐😓 같이 겹쳐지지 않기 때문에
이 책에 있는 나무를 그리실 때는 조금 연하게,
혹은 유성색연필을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 책의 장점과 주요 포인트는
'관찰'
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것들을
들여다보고 관찰하는 법을 익히는 것
그리는 것의 기초이자 첫 번째 스탭이 아닐까요?
알기 쉽게 되어 있는 책이라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