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 노력, 최선,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온전한 '나만의 방'이 절실했던 작가가 선택한 것은 취미로 즐기는 그림이었습니다. 잘하려 애쓰지 않고 산책하듯이 하겠다고 자신을 다독이며 그림을 그린 1년의 기록입니다.취미로 시작한 그림을 잘 그리게 된 이야기가 아니라 그림을 시작하며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보내고 자신의 생각, 마음,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나만의 방'에서 자기 치유한 이야기라서 좋았습니다.이 책을 읽고 나니, '되면 한다'의 영역에 있는 취미 하나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마음에서 떠오르는 무언가에 오롯이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편안해진다는 것을 익숙하지 않은 다른 영역에서도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익숙한 틀에서 벗어나 가끔씩 쉬어가며 충전할 '나만의 방'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