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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팅 게임
샐리 쏜 지음, 비비안 한 옮김 / 파피펍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헤이팅게임 #샐리쏜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은 그를 사랑하는 마음과 짜증날 정도로 비슷하다.
❄인상적인 글귀
*내게는 이론이 하나 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감정은 그를 사랑하는 감정과 짜증날 정도로 비슷하다는 거. 사랑과 미움을 비교할 시간이 많고도 많았던 내가 오래 관찰한 결과다.
사랑과 미움은 둘 다 본능적이라는 면에서 닮았다. 상대를 생각하기만 해도 속이 울렁거린다. 심장이 벌렁벌렁 뛰는 게 옷 너머로도 보일 듯하다. 별안간 입맛이 뚝 떨어지고, 잠도 잘 안온다.
*백미러에 비친 그는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다. 그가 점이 되어 수십억의 사람 중 하나가 되고, 마침내 완전히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나는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독서노트
루시와 조슈아의 티격태격 로맨스🤭
왜 꼭 티격태격 하던 사람들이 사랑에 빠질까?
공지영 작가님은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이용하다'라고 했다. 오히려 미움은 감정이 남아있는 상태...
누군가가 밉다면 아직은 애정, 감정이 남아있다는 말이니 조금만 마음을 고쳐먹어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소중한 사람을 잃는 건 한순간이니까...
※책을 제공받아 쓴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