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본 피노키오 - 1911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카를로 콜로디 지음, 엔리코 마잔티 그림, 이시연 옮김 / 더스토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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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카를로콜로디
위대한 모험담이자 본능과 이성의 대충돌!
-루카 카이미

☘기억에 남는 글귀

"할수 없구나!"
제페토 할아버지가 갑자기 일어나며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헝겊 조각으로 기우고 덧댄 오래된 벨벳 외투를 입고 급히 뛰쳐 나갔습니다. 얼마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제페토 할아버지의 손에는 아들에게 줄 글공부 책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큰 외투는 더 이상 없었습니다. 가여운 할아버지는 셔츠를 입고 있었습니다. 밖에는 눈이 내리는데 말이죠.
"아빠, 큰 외투는요?"
"팔았단다."
"왜요?"
"왜냐면......더워서."


☘독서노트

피노키오를 동화책과 디즈니영화로 봤을 때보다 더 어둡고 그 시대의 모습이 반영되어 있어 마음이 힘들었다. 어느 시대에나 부모님은 자식을 위해 아낌없이 희생하는 존재였구나.
그러나 자식들은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관심과 사랑을 모르고 불평하고 짜증내는구나...

피노키오는 어느사이인가 남을 도울줄 아는 인형이 되었고, 요정은 그 선한 마음에 감동해서 부모의 건강과 돈, 그리고 피노키오를 인간으로 변신시켜주고는 행복해지길 바라며 떠난다.

현실의 우리에게는 파란머리 요정이 없으니, <피노키오>를 통해 다시 한번 부모님의 희생에 감사함을 느끼고 부모님 살아계실 때 원없이 사랑할 수 있게 되길 바래본다😊

※책을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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