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우노메인형 📚작가 #사와무라이치 어릴 때부터 괴담과 호러 작품을 좋아했던 공포덕후.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에서 #보기왕이온다 로 대상 수상!📚줄거리잡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후지마.편집장의 지시로 마감 전에 갑자기 소식이 끊겨버린 <도시전설> 작가 유미즈를 찾기 위해 동료 이와다와 함께 그의 집을 방문했다가, 두눈이 파인 상태로 끔찍하게 죽어 있는 유미즈의 시신과 원고를 발견한다. 유미즈의 죽음에 관련이 있을까 싶어 원고를 읽기 시작한 뒤 단발머리 인형이 나타나자 자기도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유미즈의 후임자인 오컬트 작가 노자키 곤과 그의 약혼녀이자 영능력자인 히가 마코토에게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인상적인 글귀&감상평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애는 처음부터 이상했다. 얼굴이 어둡기 때문만은 아니다. 모습이 이상하기 때문만도 아니다. 어쩌면 꺼림칙한 소문은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그 애가 옆에 있으면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그곳만 공기가 새고 있다고 할까. 그곳만 구멍이 뚫려 있다고 할까. 그곳만 빈틈이 있다고 할까. ‘저주는 인간이 만들어내는 거야.’ 흔한 악마 이미지나 우리가 아는 마녀 전승에 숨겨진 저주스럽고 무시무시한 이야기. 그것이 현대에 되살아나서 등장인물을 무섭게 바꾸어놓았다. 그곳에는 사악한 뜻이나 의도는 없다. 하지만 인간이 개입하면 최악의 사태가 발생한다. 인간이 인간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도덕이나 선악에 관계없이 인간이 결코 손대서는 안 되는 것은 지금도 이 사회의 바로 옆에, 바로 뒤에 존재하고 있다.나는 계속 인형이었다. 부모의 노리개였다. 자식이라는 이름의 장난감이었다. 지금은 저주의 인형이다. 나 자신이 즈우노메 인형이 되었다. 그래서 사람을 저주로 죽일 수 있다. 아빠는 눈을 가늘게 뜨고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영화 #링 과 비슷한 느낌의 #공포소설결국 저주는 인형이 아닌 인간이 만들어 내는 것.... 사람들은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고 얘기한다. 워낙 잔인한 현실속 사건을 뉴스로 접하다 보니 '작은 인형이 무서워 봤자 얼마나 무섭겠어.' 생각했었다. 하지만 작가의 흡입력있는 글과 현실적인 묘사로 나 또한 작품에 들어가서 주인공들과 함께 인형으로 부터 도망치려 안간힘을 썼다. 혹시 내가 읽는 이 책도 인형을 부르는게 아닐까 ㅎㄷㄷㄷ무서워서 밤에는 절대 안읽고 아침에 읽었다.공포영화 보면 목에 담오는 쫄보에겐 정말이지 힘들었던 책😭😭😭...#공포 #호러 #미스터리 #미스터리소설 #영화원작소설 #온다 #호러영화 #추리소설 #저주인형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베스트셀러 #소설추천 #호러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