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 철학 한 줄 - 고된 하루 끝, 오직 나만을 생각하는 시간
이화수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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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시간 재능 모든 면에서 내가 하고싶은 것에 도전할 조건과 기회가 된다는 것은 얼마나 많은이가 열렬하게 바라지만 누리지 못하는 축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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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진실이 내일의 거짓이 될 수도 있기에.

예전에는 분명 좋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지금은 그다지 좋게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을 겁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단지 여러분의 판단이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바뀜에 따라 달라진 것뿐입니다.

우리가 옳다고 믿고 있는 건 대부분 현재의 불완전한 사고로 짐작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웬만하면 ‘절대’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무언가를 ‘영원히’ 약속하는 일도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단단하면 오히려 부러지기 쉽듯,
그러한 신뢰가 깨졌을 때 자신에 대한 믿음만 더 약해질 수 있습니다.
 
차라리 지금 내가 진실하다고 믿는 것들도
내일이 되면 거짓처럼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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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없는 일은 없다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물며 시간을 낭비했다고
느끼는 일에도 얻는 것이 있습니다.
그 경험으로 인해
시간을 낭비하는 법을 배웠으니까요.

만약 자신이 시간을 낭비하는 일을
여전히 반복하고 있다면
아직 그 일로부터 어떠한 깨달음도
얻지 못했음을 의미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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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불평등 기원론》 에서 장 자크 루소는 “노예의 상태에 놓여 있는 자들은 자신과 같은 상태를 공유하지 않는 자들을 경멸한다”라고 했습니다. 눈앞에 나타난 자유로운 영혼이 노예의 고통을 더욱 증대시키기 때문에, 노예들은 서로 도망가지 않고 곁에 남아 있도록 끊임없이 설득하기도 합니다. 다른 노예를 걱정하는 마음보다 자기 자신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서 말이지요.
 
“어차피 나 혼자 죽는 것도 아니잖아. 다 같이 죽는 거면 상관없어.”
 
사람들은 자신이 부당하거나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도 그에 대한 처벌을 다함께 받으면 자신의 고통도 줄어든다고 착각합니다.
흉악범에게 칼을 맞아 혼자 죽는 건 무척이나 억울하면서도 , 적국에게 핵을 맞아 온 국민이 죽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선 무감각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자신이 절벽 끝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보다 자신과 비슷한 운명에 놓인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에 더욱 관심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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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손을 들어 올려 내 말을 막았다. “나는 네가 세상에 맞설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 널 관대하게 대하지 않은 이유는 세상이 분명 관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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