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이 크면 기회도 크다. 미리 준비하고 있는 이들의 부富는 지금보다 세 배는 더 커질 것이다. 동시에 양극화도 심해질 것이다. 기회를 잡은 사람들은 더 부유해지고, 기회를 놓친 사람들은 더 가난해질 것이다. 코로나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폭풍이 휩쓸고 지나가면 빈부 격차는 더욱 심각하게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계와 디지털이 인간의 많은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기 때문이다. 질서 밖으로 밀려나는 건 다수다. 소수만이 부의 열차를 점령한다. 밀려난 많은 사람들이 더 적은 돈을 놓고 경쟁하는 질서 밖 아웃사이더의 세계에는 과연 어떤 기회가 남아 있을까. 생각만 해도 암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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