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파는 상점 -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5
김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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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돈이 개입되지 않으면 훨씬 더 좋은 경우가 있다고 했다. 시민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을 움직이는 힘은 스스로 만들어내는 신명이라고 했다. 그런데 돈이 개입되면 사람들은 시간 대비 자신의 수고를 계산하기 때문에 신명은 그만큼 줄어들어 단박에 시들해진

2020-05-29 16:39:59
가장 소중한 것들을 제쳐두고 갖고 있는 게 무엇이냐고, 남아 있는 게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2020-05-29 16:36:01
어떤 사람과의 시간을 자꾸 피한다면
시간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이미 떠나버려 함께 시간을 나눌 수 없는 아픔이 어떤 건지 전 너무도 잘 압니다.
강토 님에게는 할머니가 그렇겠지요.
정말 소중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이 시간에 그 사람이 나를 필요로 하는데,
미루거나 회피한 것은 아닌지,
그 사람의 말을 들어주고 같이 있어줘야 하는 건 아닌지
한번쯤 되돌아보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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