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 열정, 그 길에서 희망을 찾은 검정고시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검정고시 수기집 편찬위원회 지음 / 우리책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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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책에서 나온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라는 책을 읽었다.
책을 선정할 때 제목이 큰 영향을 끼친다.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라는 제목의 문구가 인상 깊어서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검정고시를 치면서 공부하고
검정고시를 통과한 사람들이 쓴 글이다.
 책의 표지에 이런 문구가 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가난이 그대를 아프게 할지라도 포기하지 말라!
역경은 찬란한 유산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처지 때문에 항상 불평 불만하지만
성공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남들보다 조금 불우했던 자신의 환경
덕분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마다 개개인의 사연을 가지고 검정고시를 치게 되면서 힘든 순간 순간을
이겨낸 16명의 저자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고 솔직하게 담고 있다.
이 저자들은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이제는
각각 사회에서 남부럽지 않은 명성을 지닌 분들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작은 일에도 부모님께 불평을 하고
불만을 가지던 내 모습이 부끄러워졌다.
남들과 조금 다르게 출발했지만 검정고시 통과를 디딤돌 삼아서
더 큰 목표를 이루는 모습이 16개의 글의 공통점이라고 꼽을 수 있다.
16개의 글 모두 감동적으로 읽었고 특히 광주 비엔날레를 개최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노력하신 강운태 국회의원의 글이 가장 인상깊다.
원칙과 최선을 생활신조로 삼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
이 책을 이제 검정고시를 시작하려고 마음 먹은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으로 권하고 싶고
자신의 환경과 처지를 불평 불만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지금 학업을 포기하고 망설이는 분들에게 시작이 반이라는 말과
학업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감히 알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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