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사람들의 45가지 습관
간바 와타루 지음, 황선희 옮김 / 에이원북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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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서를 여러권 읽었지만 항상 읽을 때마다 기분이 남다르다.

약효가 조금 떨어진 것 같고 의욕이 없어지고 자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자기 계발서를 읽는다. 이번 되는 사람들의 45가지 습관은 일본 작가가

지은 책이다. 기존의 자기 계발서와 중복되는 이야기도 많지만

이 책만의 특별한 충고가 있다.

자주 쓰는 형광펜으로 마음에 드는 구절마다 선을 그으면서 읽었다.

책 내용은 무겁지 않아서 쉽게 술술 읽혔다.

같은 사물을 봐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내 주위에도 다양한 사람을 볼 수 있는데

한가지 확실한 점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그것이 반복되고

그 사람 얼굴에 불평 불만이 가득한 것이 내가 봐도 느껴진다.

이런 사람은 대화를 하기 전부터 거부감이 들고 웬지 피하고 싶어진다.

반면에 항상 미소를 띄고 만나면 사소하더라도 칭찬을 하고 목소리가 활기찬 사람은

계속 만나고 싶어지고 그 사람을 생각할 때마다 미소가 번진다.

나 역시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며 내 탓이 아니라 환경이 나를 이렇게 부정적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아무리 봐도 마음에 드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맨날 불평 불만을 가졌다.

그러나 어차피 세상은 불공평한거고 두 다리로 걸을 수 있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쉴 수 있다는 집이 있다는 것부터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사소한 기쁨조차도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것이 되겠지...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나를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화가 나는 일, 속상한 일, 등등 종이에 적어서 버리라는 것이다.

막상 화가 나는 일 등 지우고 싶은 이야기를 종이에 적는데 의외로

딱히 적을 말이 없었고 사소한 고민일 뿐이었다.

이 사소한 고민도 종이에 적고 분쇄기를 통해 분쇄되는 소리를 들으니

속이 시원했다.

그것보다 고마운 일들을 적어보니깐 의외로 많았다.

결국 나는 별 것도 없으면서 괜히 짜증내고 더 좋은 일 없나 하며

불평불만하는 사람이였던 것이다. 매일 일기를 쓰는데 이제 날마다

오늘 즐거웠던 일, 감사한 일 등을 적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해야겠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기회가 왔을 때 행운을 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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