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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부이치치의 허그(HUG) - 한계를 껴안다
닉 부이치치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0년 10월
평점 :
사방이 캄캄하기만 했던 그날 밤, 끝내 난 내 목숨을 건드리지 못했다. 주님은 내인생을 가져다가 열살짜리 꼬마가 이해할
수 있는 제한된 비전보다 훨씬 월등하게 큰의미와 목적, 기쁨을 가득 담아 주셨다. 삶의 목적을 찾는 것만큼 소중한 일은 없다.
분명히 말하지만, 누구에게나 세상에 보탬이 될 만한 구석이 있는 법이다.
하나님은 단 한순간도 나를 포기하신 적이 없다. 그래서 나 자신도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외로움과 고립감에 빠지게 된다. 내면의 상태야말로 인간으로서 스스로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는 유일한 잣대다. 다른 이들과 구별되는 것에 나만의 아름다움이 있다. 나는 누구와도 다른 '나'이며 독특한 존재다.
나는 내 삶에 한계가 없다고 믿는다. 나는 날마다 도전한다. 팔다리가 없지만 나는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온전한 사람이다.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소망을 지킬 수 있는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내용 중에서 발췌-
닉부이치치의 허그를 읽으면서 닉의 그 가장 어두움,고통,역경이 주님께서 어두움,고통,역경이 더 깊고 더욱 더 어두웠기에 그 어둠을
환원시키신 선으로 보석으로 보배로 변화시키심을 보고 참 감사했다.어찌보면 가장 어려움에 절망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였지만,
오히려 그 그 어려움과 고통과 깊은 어두움을 오직 주님의 손길로 말미암아 세상을 비추는 보배로 빛으로 아름다움으로 닉을 사용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책을 보면서 넘나 감동했다.
그리고 약함을 자랑하라는 말씀처럼 닉의 약함이 오히려 주님의 강함을 드러낼 수 있었다는 것은, 나의 어떠함이 전혀 주님 앞에선
중요치 않고 내가 아니라 주님이 하시기에 비록 깊고 어둠의 밤이 우리의 인생에 있을찌라도 그건은 끝이 아니란걸...
비록 그당시엔 죽을 것 같을 만큼 고통스럽지만... 그뒤에 생명이 빛이 더욱더 어두울수록 더욱더 밝은 빛이 기다린다는 걸...
우리네의 삶에 죽을때까지 고난은 계속 끝없이 쓰나미처럼 밀려오지만, 우리가 주님안에서 포도나무에 가지가 꼭 붙어있는 것처럼
찰싹 붙어있는한 아무리 큰 고난과 고통과 역경은 더이상 절망도 실패도 끝도 아닌 협력해서 선을 이룰 통로가 될것이란걸... 닉을
통해서 보았다. 제목부터 역설적인 닉 부이치치의 허그책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인 것 같다. 참 주님은 놀라우신 분이시고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하다. 그리고 그분을 찬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