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이다. 이 책은 스티브잡스의 주치의인 데이비드 B.아구스가 집필했다. 그래서 더욱 관심이 갔다.세계최고의 암 전문의이자 암 연구가인 저자가 동물들에게서 질병치료와 예방의 단추를 발견해 연구하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사람에게 중대한 질병들이 어째서 일부 동물들에게 나타나지 않는지, 어떠한 신체구조와 유전자가 그런일을 만드는지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과학에 문외한인 사람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겠으나 건강과 과학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이다.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은 파트는 이 책의 제목인 코끼리 이야기 이다. 코끼리가 평생 살면서 암에 걸릴 확률은 5퍼센트도 안된다고 한다. 이것은 p53이라는 단백질에 기초한 항암시스템 덕분이라고 한다. 활성화된 p53단백질이 변성된 DNA를 '수리'할지 '자멸'하라고 명령할지 결정한다. 굉장히 신기하지 않은가! 이 단백질을 치료제로 만들기 위해 연구중이라고 하니 인류가 암을 정복할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 이런 독특한 시스템이 연구실에서 발견된 것이 아니라 코끼리에게서 발견되었다고 하니 사람이 아직 모르고 있을 뿐이지 자연에 모든 해법이 있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다.이러한 과학적 사실이나 연구 결과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각 장의 마지막부분에 독자들이 실제로 이 동물들을 본받아 어떻게 건강하게 행동해야할 지 짧은 지침도 주고 있어서 내 생활모습을 돌아보고 적용하기에도 아주 좋은 것 같다.다시한번 자연은 정말 위대하는 사실을 이 책을 읽고 새삼 깨닫는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집에 초등학생 자녀가 있으니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그것이 학교폭력과 관련된 일이라면 귀를 쫑긋할수 밖에 없지요. 학교폭력에 대한 책이 나왔다고 해서 서평단 신청으로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학교폭력 전문 변호사가 알려주는> 책이라 일단 믿음이 갑니다.이 책은 학교폭력이란 무엇인지부터 설명하면서 시작됩니다. 법령에 정의된 학교폭력이란 무엇인지,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났다면 처리하는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는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일반 학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실제로 일선에서 학폭관련 업무에 관여하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2장부터는 4장까지는 학교폭력의 사안조사와 해결, 관계회복프로그램 등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부분까지 짚어가며 설명하고 있어서 법령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판례를 들어 설명해줍니다. 5장과 6장은 심의위원회에 대한 부분입니다. 겪어본적은 없지만 들어본 바에 따르자면 많은 학폭사례들이 심의위원회의 조치를 따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그런일이 생기지 않으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내 자녀에게 가해자로써든 피해자로써든 이런상황에 관여하게 된다면, 미리 이러한 처리과정과 사례들을 알고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7장은 생활기록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TV에서도 어떤 연예인들이 과거에 학폭에 연루되었다더라 하는 이야기들을 심심치않게 들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기재기간이 짧아서 놀랐습니다. 일부조치들은 졸업과 동시에 생활기록부에서 삭제하게 되어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가해학생의 새출발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다 잊고 새출발 해야하는 쪽은 피해자인데 가해자측에 도움이 되는 조치가 아닌가싶어 씁쓸하기도 했습니다.8장과 9장은 소송에 관한 내용입니다. 실제사례와 판결까지 수록되어있어 참고해볼 만 합니다.내 평생에, 내 아이의 일생동안 절대로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일이지만 그것이 내 의지로 되는 일이 아니기에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어보았습니다. 학생의 학부모라면,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면, 학생과 관여되어있는 어느누구라도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때부터 눈이 안좋아 일찍부터 안경을 착용했습니다. 대학때부터는 콘택트렌즈도 자주 사용했고 직장에 다니면서는 라섹수술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나는 눈이 안좋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살았지요. 제목이 마음이 끌릴수 밖에 없었습니다.이 책에는 눈에 대해서 들어봤던 거의 모든 속설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진실, 대안, 반박, 설명 등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각 장의 제목만 보아도 이 책의 절반은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이 아주 세세하게 나와 있습니다.<블루베리는 눈에 좋다>는 누구나 아는 상식 아닌가요? 하지만 실제로 이 책을 읽어보면 그동안 생각해왔던 '눈에 좋다'의 의미를 좀더 곱씹어보게됩니다.<어두운데서 책을 읽으면 눈이 나빠진다>는 속설 역시 당연한 상식으로만 여겨졌는데, 더 주의해야할 부분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어 잘 알게되었습니다.평소에 눈 건강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습관을 되돌아보며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이벤트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서평이벤트로 올라온 책인데 가족중에 초기치매환자 한분이 계셔서 신청했습니다.치매 어머니를 지켜본 딸의 이야기와 짤막한 정보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치매 가족을 지켜본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다른 어떤 병이라고 그렇지 않겠냐만은, 가족과 본인을 잃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쉽지 않을것입니다.책의 저자는 혼자사시는 어머니의 치매 발병에 관심을 가지려 노력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현재 자기 삶이 있기에 가까이 모시지 못하고 결국은 요양원으로 가시게 됩니다. 저자는 어머니를 모시지 못하는 일에 죄책감을 가지지만, 세상 모든 치매환자의 가족이 24시간 옆에서 간병할 수 없음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을 돌보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가질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돌봄을 위하여 거처를 바꾸었다고 생각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치매의 진행에 따라 환자와 가족이 겪는 갈등이 이 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발 떨어져 생각하면 후회되다가도 막상 그 상황이 되면 차분하게 생각할수만은 없는것이 사람입니다. 상당부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열심히 읽어내려갔습니다.주변에 치매환자가 있다면 환자를 잘 돌보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자기자신을 잘 돌보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서평이벤트로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제목을 어쩜 이렇게 찰떡같이 잘 붙였을까요?정말 몰랐던 이야기에 대해 흥미를 잃지 않을 정도로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우리나라에 관한 이야기도 물론 있지만, 뉴스에서 한번쯤 들어봤지만 자세하게는 몰랐던 이야기들이 나옵니다.가까운 나라 일본이나 중국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아메리카대륙, 오세아니아, 유럽 할것 없이 전세계에 대한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지금 현재를 사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도 나와 인터넷에서 보았던 이야기들을 새롭게 알게되기도 하고, 먼 과거에 어떤일이 생겨서 지금 현재가 이렇게 되었는지 설명하기도 합니다.아주 많이 들어본 일본의 거품경제같은 이야기도 소개되지만, 오세아니아의 나우루공화국 이야기처럼 저로서는 처음 접해보는 세계의 이야기도 있습니다.한 스토리당 두세장정도로 각각의 내용이 길지 않아서 궁금한 이야기부터 펼쳐볼수도 있고, 짧은 시간 유투브 보듯이 한두편씩 읽기도 아주 좋습니다.세계의 과거와 현재를 알고싶다면 아주 좋은 책이 될 것입니다서평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