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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파이코노믹스 - 사회적 가치와 이윤을 동시에 창출하는 전략
알렉스 에드먼스 지음, 송정화 옮김, 이우종 외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5월
평점 :

목적이 없는 일만큼 공허한게 없다.
적어도 내게는.
직장에서 일에 박차를 가하고
몸을 혹사시켜야할 때는 더욱 더
'왜 이렇게까지 해야만할까?'란 물음으로
행위의 가치를 가늠하며 멈춰서곤 했었다.
책을 읽을때에도. 먹을 때에도.
목적과 가치를 함께 곱씹는 습관으로
엉뚱하고 배부른 고민이라는 지적도 듣곤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오히려 목적에 대한 고찰을 강화하라고 말한다.
페니실린 제조를 시작한 머크는 독점 이윤을 추구하지 않고
경쟁사와 페니실린 제조 비법을 공유하여
2차 세계대전에서 10만 명의 연합군 병사들을 치료했다.
"우리는 약이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이윤은 목적이 아니라 따라오는 것이다.
이를 기억한다면 이윤은 반드시 따라오기 마련이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와 목적은
'우리의 사업은 인간의 삶을 보존하고 개선하는 것'이었다.
파이를 쪼개기보다 크게 키우고,
윈-윈을 추구하는 파이코노믹스는
일상에서도 추구할 수 있는 원리이다.
자신의 능력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불편한 연습을 통해 탁월성을 개발하는 것.
실패를 껴안고 실패의 원인을 철저히 검토하는 것.
자신의 열정을 점검하여 목적을 정의하고 전략을 일치시켜
삶에 깊이 녹아들도록 조정해가는 것.
어디 한번 '목적과 이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배부른 소크라테스가 될 수 있을지 실험해보자.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자유롭게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