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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웃사촌 함께 사는 사회 - 아파트 층간 소음, 어떻게 해결할까? ㅣ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64
오수민 지음, 오정민 그림 / 뭉치 / 2021년 4월
평점 :
뭉치출판사의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64번째 책
[우리는 이웃 사촌 함께 사는 사회]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시리즈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시사 상식,
해마다 반복되는 화잿거리, 생활 속에서 겪는 궁금증 등을 초등학생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글쓴이 오수민님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읽으며 마음의 키를 키울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그동안 쓴 책으로[ 슈퍼맨이 되고 싶어], [형만큼 크고 싶어], [향이의 나들이],
[가난은 네 탓이 아니야], [두더지 나라의 고민], [스케이트 타는 고양이 모리],
[북극곰 찻집에 오세요], [안녕? 난 사과나무야], [호시탐탐 문화유산], [빨간 머리 앤] 등이 있다.
그린이 오정민님은
무지개의 두근거림을 영원히 잃고 싶지 않은 아이의 마음을 담아 호기심 가득 흥미진진함으로
그림을 그리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잡지, 동화, 교재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과 홍보 만화 등을 주로 작업하고 있으며,
작업한 작품으로는 ‘GS건설 홍보 책자용 만화’, 공익 광고 협회 재활용 북 커버 광고 일러스트’,
‘범한 인터넷 교과서 일러스트 및 애니메이션’, [님비 현상], [국민 한국어 4-1, 2] 등이 있다.
‘어려울 때는 먼 친척보다 이웃사촌이 낫다’는 말이 있다
연고가 전혀 없는 타지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한 초보 새댁인 나에게는 더더욱이 그랬다.
맞벌이인 우리부부는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아닐 수 없었다
그럴때는 어김없이 옆집의 아주머니(이모님이라 부름)에게 의지를 했고 도움을 받았다.
타지에 사는 당신 딸이 생각난다면서 당신 손주를 대하듯 살뜰이 챙겨주신 이모님 덕분에
초보엄마는 버틸수 있었다.
요즈음 내아이를 누구에게 맡기는 것도 마음 편히 하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렸다.
타인에 대한 경계와 배척이 점점 더 흔해지고 각박해진 지금은
매일 뉴스를 통해 무서운 우리들의 민낯을 만나곤 한다.
훈훈한 정은 어쩌다 미담이 되어 버렸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5가지의 이야기와 3개의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가까운 이웃과 헤어졌어요
주택에 살다 정든 집을 떠나 행복 아파트로 이사 온 다비.
단짝이던 지수 다정했던 이웃들과 떨어지는 게 아쉬웠지요.
다비는 새로운 이웃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요?
2장 이웃들이 무뚝뚝해요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을 만나 큰 소리로 인사를 하는 다비, 하지만 누구도 대답하지 않아요.
지수가 다비네 아파트에 놀러오자 다비는 폴짝폴짝 뛰어요.
하지만 곧바로 조용히 해달라는 인터폰이 울려요.
3장 여러 이웃이 함께 살고 있어요
아파트는 단독주택과 달라 여럿이 함께 사는 공간이라는 걸 터득해 나가는 다비.
나나와 휠체어 찬 아줌마를 도와주며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고 아이들이 놀린 나나에게 신경이 쓰였어요.
아래층 아줌마는 계속 조용히 해달라고 인터폰을 울려요.
우리 집이 아닌데...
4장 이웃을 위해 예절을 지켜요
다비와 아빠는 아파트 소음을 줄일 도구를 구입하고 공동주택 예절을 잘 지키기로 해요.
공동주택에서 산다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죠.
공원 나들이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개 때문에 소란을 겪고 나나와 친해진 다비.
5장 새로운 이웃 공동체의 시작
다비와 아빠는 아파트 옥상에 텃밭을 만들면서 이웃들의 도움을 받아요.
텃밭 만들기는 이웃소통의 장이 되어요.
그래서 행복 텃밭 모임이 생겼어요.
부록 - 어려운 용어를 파헤치자!, 함께 사는 사회 관련 사이트, 신나는 토론을 위한 맞춤 가이드
아파트로 이사와 겪는 다비네 가족의 일상을 보며 답답했지만,
옥상 텃밭으로 이웃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뻥 뚫리는 것 같아요.
각 장 마지막에 <토론왕 되기>의 질문들입니다.
이웃과 꼭 가까이 지내야 할까?
내 집에서 내 마음대로 하면 안 될까?
우리 집인데 마음대로 하면 안 돼요?
공동 주택에서는 어떤 예절을 지켜야 할까?층간 소음, 이웃에 보복해도 될까?, 마을 공동체는 왜 필요할까?
사회적인 이슈와 현상에 대해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와 근거를 대면서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지요.
[우리는 이웃사촌 함께 사는 사회]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웃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 나가야 하는지,
또 이웃과 분쟁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하면 서로 마음을 다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지를 알려 주는 가이드북이며,
특히 요즘처럼 아파트 생활이 주를 이루는 만큼 공동주택 안에서 이웃사촌으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아이들의 시각으로 다루고 있어요.
나의 어릴 적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것들
그러나 지금은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졌어요.
주차, 쓰레기, 층간소음 등등으로 빚어진 사건사고를
뉴스로 접할 때마다 무서움이 몰려오기도 해요.
언제부턴가 아파트 게시판과 엘레베이터 안에는
층간소음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글과 예절들이 고정으로 붙어 있고,
길가 전봇대에는 불법쓰레기 투기 경고 안내문과 cctv가 우리를 들여다 보고 있어요.
[우리는 이웃사촌 함께 사는 사회]는
다른 사람의 사정을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의 시간과 자유가 침해되는 상황을 참지 못하고 쉽게 예민해지고 분노하는 우리 모습들을 돌아보면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공동체 생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허니에듀와 뭉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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