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말정말 신기한 바다생물 백과사전 ㅣ 정말정말 신기한 백과사전
주세페 단나 지음, 란그 언너 그림, 강나은 옮김 / 별글 / 2021년 4월
평점 :

평소 동.식물에 관심이 있는 큰 아이를 위해 골라 본 책이다.
'신기한 바다 생물 지킴이'인 캐런이라는 아이가 들려주는 정말정말 신기한 바다생물에 관한 이야기!
바다의 가장 어두운 미스터리~

얕은 바다에 사는 신기한 생물
- 인어, 자라탄, 히포캄푸스, 아클루트, 마카라, 에흐우시커, 카프리코르누스
깊은 바다에 사는 신기한 생물
- 크라켄, 우미보즈, 캐드보로소러스, 나마즈, 세카엘리아, 아다로, 이소나데, 키렌크론
바다 생물과 관련해 간단히 알아둘 것
- 바다생물의 집, 바다를 깨끗이 지키자
- 사라진 도시 아틀란티스의 전설
- 마무리 시험
'자라탄'
종류 : 거대한 고래

고래보다 훨씬 훨씬 크지만 고래를 닮은 자라탄.
자라탄이 수면으로 올라와 햇빛을 즐기다 깜빡 잠이 드는 동안 자라탄의 등엔 나무와 숲, 언덕, 그리고 작은 마을까지 솟아난다.
만약 그곳이 그저 섬이라고 생각한다면 조심해야 한다. 자라탄은 자기 등이 섬처럼 변했다는 걸 깨달으면 물속으로 다시 내려가니까!!

자라탄은 눈 감은 채 바다 위에서 평화롭게 쉬는 걸 좋아한다.
그저 섬인 줄로만 알았겠지만, 지느러미를 한 번 휘두르거나 물을 뿜어 올리는 것은 자라탄이 깨어났다는 신호다. 재빨리 그곳에서 나오지 않으면 방금까지 숲속에 있던 자기가 왜 어느새 바닷속에 있는지 기막히게 될 것이다.
자라탄이 고래가 아니라 거대한 거북인 걸 봤다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크라켄'
종류 : 거대한 두족류

어마어마하게 큰 몸집을 가진 크라켄.
위협을 받을 때만 공격하는 평화로운 존재이지만, 몸이 너무나 커서 문제다. 다리 하나만 움직여도 너무 커다란 파도가 일어 큰 배들조차 금방 뒤집혀버리고 만다.
크라켄은 귀가 안쪽에 있는데 수면 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다 들린다.

크라켄도 자라탄과 마찬가지로 수면 위로 올라가서 그냥 가만히 햇볕 쬐기를 좋아한다. 자라탄처럼 섬으로 오해받을 때가 많다.
크라켄이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할 때 엄청난 파도와 어지러운 바닷물 소용돌이가 생겨나고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곤 한다.
크라켄을 만난다면???
깨어 있는지 자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만약 크라켄이 다리로 슬슬 기지개를 켜고 있다면... 그땐 큰일이니까 어서 어서 달아나!
크라켄을 주로 노르웨이 해저에 산다고 한다.
정말 있는 생물들인지 만들어 낸 상상 속의 생물들인지 알쏭달쏭~~~
자라탄과 크라켄, 인어 등은 들어봄직한 이름이었지만 다른 바다생물들은 전혀 들어본 적 없는 것들이었다.
디즈니 만화 영화에 나올 법한 그림들과 바다생물에 대한 생생한 설명들 덕분에 환상의 모험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책의 맨 마지막에 있는 '마무리 시험' 은 책을 좀 더 자세히 보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아들은 퀴즈를 좋아하는 아이라 다 맞히고 싶어서 열심히 들여다본다^^
<정말정말 신기한 바다생물 백과사전> 외에도 시리즈가 더 있다.
이 책들에는 어떤 신기한 이야기들이 들어있을지 궁금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