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은 표지 분위기나 그림이 마음에 들면 잘 구매하는 편으로 이 책도 표지에 넘어가서 구매한 책입니다.부모님의 이혼으로 헤어진 재혼가정 형제가 시간이 지나 학교에서 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트로 재회하였다는 설정이었는데 재혼가정으로 잠시 형제였던 사이라기엔 느끼큰 배덕감이 살짝 붕 뜬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른 분들 리뷰보니 원래 친형제였나보네요...
니나를 도쿄대로 보내려는 코바야시 강사님의 눈물과 콧물이 줄줄 흐르는, 제목 그대로의 이야기입니다.제게 저런 교환조건을 제시했다면 도쿄대를 가면 네가 좋은거지 내가 좋은거냐, 됐어. 가지마! 할텐데..ㅋㅋ100페이지 조금 넘는 분량이라서 가볍게 읽기 괜찮았어요.
그림이 살짝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다 읽고난 지금은 그림까지 엄청 예뻐보이네요.잔잔하게 진행되면서도 몰입감이 좋았고 공도 수도 참 괜찮았어요.작가님 다른 작품있나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