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를 도쿄대로 보내려는 코바야시 강사님의 눈물과 콧물이 줄줄 흐르는, 제목 그대로의 이야기입니다.제게 저런 교환조건을 제시했다면 도쿄대를 가면 네가 좋은거지 내가 좋은거냐, 됐어. 가지마! 할텐데..ㅋㅋ100페이지 조금 넘는 분량이라서 가볍게 읽기 괜찮았어요.
그림이 살짝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다 읽고난 지금은 그림까지 엄청 예뻐보이네요.잔잔하게 진행되면서도 몰입감이 좋았고 공도 수도 참 괜찮았어요.작가님 다른 작품있나 찾아봐야겠다~~
19신 그림이 참 훈훈~하네요.ㅎㅎ 같은 부서인 애들이라 직장동료들이 종종 나오는데 이 분들 참 마음에 드네요. 공수 캐릭터 귀여워서 좋았고 연출이나 개그코드도 잘 맞아서 재밌게 봤습니다. 차기작도 기대됩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귀엽네~ 하면서 봤는데 두번째부터는 저세상급의 신박한 전개와 소재입니다. 조루와 지루 커플 폭발하며 끈 끊어지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음.ㅋㅋㅋ 성인장난감을 봉양하는 절이라던가 로터로 중요한 물건을 운반하는 단편도 있는데 진짜 황당한 설정들이라 웃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