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는 지구에서 뉴온 3
장한애 지음, sujan 그림 / 웅진주니어 / 202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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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스테이는 지구에서’

: 외계인 손님들이 지구를 체험하거나 어떤 목적을 가지고 머무는 장소.

: 지구인 슈트를 착용하고 언어 패치를 이용한다.

<지구인>

공유수(6학년) : 엄마와 함께 홈스테이를 운영. 손님들에게 지구식 이름을 지어줌.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외계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림. 정체성과 장래희망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음. 신비주의에 비해 인기가 많지만 본인은 모름.

엄마 : 특이하고 화려한 패션 감각을 가지고 있음. 왕년에 밴드 객원 보컬 활동

정준수 : 고물상을 하시는 부모님 덕에 옛날 물건과 친함. 카세트 테이프로 '핑크 유니버스'의 음악을 듣고 핑크색 가방을 메고 다님. 특이한 성향으로 '안드로메다'로 불림. 음악을 실컷 듣고 싶어 '돈 많은 백수'를 꿈꿈.

<외계인>

좋은 떡 :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 외형이 말랑말랑 하얘서 무엇이든 변신 가능. 동물 백과를 보며 변신.

바늘 도둑 :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자원이 부족한 행성이라 모든 것을 공유한다고. 그런 의미에서? 뭔가를 자꾸 슬쩍함. 세포 분열로 번식을 하는데 그 분열한 '소 도둑'을 찾으러 지구에 옴. 서로 텔레파시로 연결됨.

말이 : 식물에 가깝고 말을 하면 씨앗이 나오고 목소리 파장과 만나 식물이 됨. 답답하고 자유가 없는 행성이 싫어서 지구로 옴. 실수할까봐 문자로만 대화를 했는데 참고 참다가 너무 큰 나무를 만듬.

가랑비 :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보라색 단발머리 소녀, 지구인과 흡사. 지구를 닮은 푸른 눈동자. 그것때문에 자신의 행성에서 따돌림 당하고 '핑유'의 노래를 따라 지구로 옴. 에너지를 보라빛 물방울 형태로 꺼내 쓸 수 있음.




6학년 주인공의 시점으로 특이한 컨셉의 이야기가 진행

문체가 딱 어린이용. 어려운 말도 없고 간결하다.

여기에 가랑비가 찾는 '핑크 유니버스'라는 밴드에 대해 조사하고

어떤 일에 휘말리고 그것을 같이 해결해가는 과정이 주된 스토리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외계인 상상해서 그리기,

거기에 속담과 연계해서 지구식 이름 짓기 등을 진행해도 재미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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