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대상도 참으로 다양해서 어떤 기사글이든 그 아래에 악플이 달린다.
어쩌면 기사 내용과 상관도 없는 악플도 있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것도 있다.
물론 사실을 적었다고 해도 당사자가 고소하면 명예훼손인데
하물며 소문에 의한 것, 상상에 의한 것이면 더더욱.
성적인 표현이나, 가족을 욕하는 내용은 용서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런데도 모니터 뒤에 숨은 그들은
손가락을 놀려 한 사람을 죽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왜일까? 부러워서, 미워서, 스트레스 해소??
하지만 무엇이든 용서될 수 없다.
최근에 들은 말이 있다.
악플러로 고소당하면 집으로 사실증명이 날아온단다.
자신이 쓴 댓글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가족들이 모두 볼 수 있다.
거기에 경찰서에 가면 그 댓글 내용을 큰 소리로 읽게 한단다.
당사자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댓글로도 적지 말자.
인터넷 문화가 발달해 초등학생들도 여기서 예외일 수 없다.
이런 범죄에 아이들이 휩쓸리지 않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수시로 교육하고
실명이 아니면 댓글을 달 수 없도록 하는 장치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