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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ㅣ 텍스트T 1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월
평점 :
이 책은 청소년소설이예요.
청소년 소설이지만 초등고학년도 충분히 읽을 수 있어요.
초5학년 이상 추천합니다.
저희 딸이(올해 초6) 읽고는 재미있다고..😊
곧 오백년째 열다섯 두번째책이 나와요.
너무 기대됩니다.
2권도 서평 신청해났는데 꼭 됐으면 좋겠어요.
제가 기다려지는 책이예요.👍
재미있는 소설 추천합니다.
✍내용 보기
500년 넘게 15살로 살고 있는 저는 이름이 가을이예요.
이번 해에는 할머니, 엄마와 함께 세쌍둥이로
학교를 같이 가게 되었어요.
왜 500년넘게 이렇게 살고 있냐고요?
왜냐면 전 야호예요.
제가 아주 옛날, 사람이었을 때..
여우가 덫에 걸려 피를 흘리는 것을 보았어요.
덫을 풀고 집으로 데려가 할머니와 엄마와 저는 정성껏 치료를 해주었어요.
그 여우가 야호의 우두머리 '령'이예요.
령은 우리 세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구슬을 먹여 살려 주었어요.
그래서 우린 야호가 되었어요.
할머니와 엄마는 둔갑술을 해서 같이 학교가요.
할머니는 봄, 엄마는 여름, 전 가을..
둔갑술은 8시간 지속 할 수 있어요.
우린 같은 반에 전학을 갔어요.
학교 생활이 재미있다는 할머니와 엄마.
전 항상 학교를 다녀서 재미있지 않아요.
시험기간인데 공부를 안 해도 돼요.
다 아는 거니까..
반에서 저와 제 짝 신우만 우울한 기분이예요.
신우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어느 날 담임선생님의 심부름으로..
신우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엘리베이터가 멈쳤어요!😭
갑자기 신우가 이상해요.
겁을 많이 먹었어요.
초등학교때 왕따를 당했다는 말도 들었는데..
그래서 제가 겁 먹지 말라고 계속을 말을 하고 다독여 줬어요.
"세상에는 좋은 사람만 있지 않아.
그런데 나쁜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더라.
나쁜 사람 때문에 좋은 사람을 놓치면 안 되잖아."
"신우야, 좁고 어두운 곳에서 계속 문 닫고 살면 답답해.
문 열고 나와야지."
그 뒤론 우린 정말 친해졌어요.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생긴것 같아요.
난 야호라 그러면 안 되는데..
사람에게 마음을 주고 헤어지면 몹시 아픈 걸 알면서..
전 또 이러네요.
우리 야호족은 500년마다 구슬이 두배로 늘어나요.
호랑족은 우리의 구슬을 뺏기 위해
이 기간에 공격을 해와요.
올해가 그 해예요.
신우의 생일날.
난 신우와 놀이동산에 갔다가 집에 왔어요.
그런데.. 령이 죽었어요.
어떻게 령이 죽었지?
최초의 구슬은 령 몸안에 있을 건데..
"앙~우왕~"
알고 보니 령이 날 살릴려고 내 몸에
넣은 구슬이 최초의 구슬이었어요.
나 때문에..나때문에..
.
.
👉우리 반에 또 다른 친구가 전학을 왔어요.
그 친구가 이상해요.
누구일까요?
그리고 호랑족과 우리 야호족의 전쟁은 어떻게 될까요?
제 몸에 있는 최초의 구슬을 어떡하죠?
전 야호인데 신우와 계속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요?
소설 내용이 아이들이 재미있어할것 같죠?
오백년째 열다섯..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