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일 비비언 고닉 선집 3
비비언 고닉 지음, 김선형 옮김 / 글항아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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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일>

 

제목에끌려서 신청을 했던 티저북.

 

몇 페이지가 안되지만..정말 곱씹으면서 읽었어요.

 

제 피드 글만 봐도 알겠죠?

 

🐳80대인 고닉이 20, 3040...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으며'최선의 자아'에 다가가요.

 

 

저도 나이가 들어 고닉처럼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읽으면 어떨까?

 

상상해봤어요.

그 느낌... 감정이 북받쳐 오를 것 같아요.

 

 

지금 40대 읽던 책을 80대에 읽으면?

40대 때 읽던 책 내용 뿐 아니라

그 때의 저의 환경, 우리 아이 셋과 신랑.

모든 것이 다 떠오를 꺼에요.

 

 

고닉처럼 저도 책을 다시 읽으며

점점 더 성숙해지겠지요.

 

책 전체 내용이 궁금해지고

꼭 읽고 보고 싶어요.

 

다른 책처럼 쉽게 빨리 읽혀지지않겠지만

저에게 필요한 책.티저북 읽으면서 한 참

생각하고감탄하는 내용들이가슴을 울렸네요.

 

 

 

<끝나지 않은 일>책에 기대를 품고..

옮긴이의 글 마지막을 남겨요.

 

 

변화와 늙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읽고 쓰는 사람으로서 통합된 자아의 꿈을 향해

매일 한 발씩 걸으라고,

좋은 책들을 집요하게 읽어내라고,

결핍과 고통도 언젠가는 진리에 빛을 비추는

의식의 자양분이 되리라고,

 

이 책은 우리의 등을 떠밀며

어깨를 두드려준다.

언젠가 오래전 우리가 읽고

사랑했던 우리 인생의 책을,

오늘 다시 펼치고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하라고 우리를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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