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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아이
최윤석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9월
평점 :
달의 아이.
일단 추천은 초 6 이상 추천합니다.
페이지가 400페이지만
스토리가 좋아서
그냥 쭉~쭉 읽히는 책이예요.
.
어느날 수진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달 보러 한강에 간다.
그런데 갑자기 커진 달.
그리고 이쁜 오로라도 생겨
여기저기서 폰으로 사진과
영상 찍기가 바쁘다.
그 순간 수진 엄마 정아는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딸 수진이가 몸이 붕 뜨기 시작한다.
딸을 잡을 사이도 없이 수진이는
"엄마~엄마" 부르며
하늘 높이 올라가 버린다.
아이는 에비에이션을 당한 것이다.
이 날 수진이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한국에서만 721명 에비에이션을 당한다.
매일 달이 커지면서
하루 하루 에비에이션 무게는 늘어나다.
첫날은 23.8kg
둘쨰날은 24.7kg
.
.
무서운 재난 이야기.
이러다 모든 사람이 달의 힘에 이끌려
에비에이션이 될 상황.
에비에이션이 된 사람들은
우주에 둥둥 떠다닌다.
과연 이 사람들은 살아 있을까?
이 재난은 어떻게 우리 인류가
견뎌낼 수 있을까?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아이는
돌아올 수 있을까?
부모의 애타는 마음들.
우주에 있는 내 아이를 찾아 올려는
그 마음들이 저의 눈을 젖혔어요😭
저도 엄마라서 더 공감이 되었던 것
같아요.
드라마 PD 작가님이 쓰셔서
사람들의 감정 부분이 더 세세하게
쓰여졌어요.
오늘은 소설 한 권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