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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일기장 ㅣ 개나리문고 8
조경희.심윤정 지음 / 봄마중 / 2023년 2월
평점 :
책표지가 눈에 띄는 재미난 이야기.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배웁니다.
초등1학년부터 추천합니다.
'어휴~ 매일매일 잔소리 가득한 엄마, 정말 싫어!'
'우와~ 우리 반 하영이는 어쩜 이렇게 이쁠까?'
주인공 건우는 하영이와 집에 가다가
채소 가격을 깎는 엄마를 보게 된다.
건우는 너무 부끄러워 엄마를 못 본채
하영이를 데리고 떡볶이집에 간다.
언제 어디서나 가격을 깎는 엄마.
집에 먹을 것이 없으면 맨날 달걀넣고 간장밥을 해주는 엄마.
"이제 너무 지겹다 지겨워!!"
다음날 건우는 학교에 갔는데 건우의 단짝 동화와
하영이가 사귀게 된 걸 보게 된다.
잘 되는게 없는 건우...
건우는 하영이가 건넨 주소로 찾아간다.
그곳에서 요정 할머니가 일기장을 한 권 주는데..
건우는 자기 원하는 것을 일기장에 적기 시작한다.
모든 것을 들어주는 소원 일기장.
일기장 내용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나중엔 알게 돼요.
연극 각본처럼 정해진대로 하루하루가 펼쳐진다는 것을..
김빠진 콜라를 마시는 것 같은 느낌.
건우는 일기장을 다시 가져다 줘요.
사람들은 '마음먹는 대로 되는 일이 없다'고 불평하지만 내가 아라를 만난 것처럼, 훨씬 더 멋진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건우는 새로 전학온 아라와 알콩달콩한 사이게 되요.
그리고 엄마와도 더 좋은 커플이 돼죠!
소원 일기장!
긴 이야기는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생각을 심어 줄 수 있어요.
저학년이 읽으면 딱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