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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모범생 천동기
박상기 지음 / &(앤드) / 2022년 11월
평점 :
청소년소설이예요.
저도 읽고 우리 둘째 중2도 읽었어요.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현재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예요.
내가 왜 공부를 하는지?
뭘 목표로 잡아야 하는지?
부모가 시켜서 하는 억지로 하는 공부말고 자신의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찾아 보는것...
저희 둘째 아이가 완독을 했는데..
많은 부분에서 생각을 가졌길 바래요
독서만큼 큰 교육이 없는 걸 알기에..
요즘 매일 독서하는 둘째를 살포시 응원해봅니다.
글의 내용을 간단히 적어볼께요.
주인공은 나태훈.
짝지인 천동기는 반에서 1등이예요.
어느날 동기가 태훈이에게 전화번호를 묻고는 학교를 안나와요.
동기는 10일간의 체험신청을 담임에게 제출했는데 담임이 고3이라고 공부해야한다며 거절을 해요.
그래서 동기는 그냥 떠나요.
동기는 여행을 하면서 태훈이에게 선물이라며 메일로 찍은 사진을 보내요.
반친구들은 모두 선생님 몰래 이 사진을 보면서 힐링시간을 가져요.
태훈이는 엄마의 공부잔소리.
과외수업으로 매일 늦은 잠.
많은 스트레스로 심리상태가 약간 좋지않아요.
어느날 동기에게 전화가 와서
태훈이는 동기에게 돈을 빌려주러 동기가 있는 곳으로 가요.
그리고 그 하루동안 좋은 곳을 보면서 즐겨요.
집으로 돌아온 태훈이는 동기와 있었던 경치들이 떠오르고..
엄마의 잔소리와 압박감에 못 견뎌
동기가 있는 부산으로 가요.
동기와 지내면서 많은 것을 느끼는 태훈이..
"적어도 후회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중이지."
"미래를 위한답시고 현재의 소중한 걸 포기하는 거, 그게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짓이더라고. 어느 시점에 죽더라도 후회가 없어야 하지 않겠냐?"
"정말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시키지 않아도 하게 돼.
나는 공부란 놈을 최대한 이용하려고.
파 보니 재미있던데."
"지금 즐겁지 않으면 미래에도 똑같아."
태훈이는 집으로 돌아와
과외를 다 끊고..
이제 스스로를 위해 스스로 공부해요.
그리고 전보다 성적이 오르기 시작해요.
√내용을 세세하게 다 담을 수 없었지만 잘 전달되었기 바래요.
청소년 자녀 있으신분들 추천합니다.
아이와 같이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