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규칙이 있는 나라 - 2023 문학나눔 선정도서 만만책꽂이
임수경 지음, 이창희 그림 / 상도어린이 / 202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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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1학년부터 추천합니다.

유치부 7세도 부모님과 함께 읽어도 됩니다.

 

주인공 신비는 학교 과제로 바질을 키우는 것을 사진 찍어야 해요.

그런데 돌담이 삐뚤빼뚤~

신비 마음에 돌담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아빠한테 바로 고쳐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아빠는 너무 바빠서 못 해줘요.

 

신비는~ 어릴때부터 무엇이든지 반듯하게..

정리도 잘 하니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

 

'한 치의 삐뚤어짐도 없이 가지런한 선을 보면 마음이 참 편안해진단 말이야.'

 

신비는 애완견 하루와 함께 산책 나갔을 때도 보도블록 선을 안 밟도록 천천히 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친구가 밀어서 넘어졌는데..

아픈것 보다 선을 밟아서 속상해 울었어요.

 

저녁에 엄마, 아빠와 함께 산책을 나갔어요.

신비는 떨어져있는 스카프를 발견하고

주웠는데

갑자기 신비는 네모반듯한 성문에 있었어요.

 

성문안으로 들어가니 모든 것이 반듯하게

한치의 어긋남도 없는 사각형으로 체워져 있었어요.

양옆의 식물을 보다가 선을 밟았더니 사이렌 소리가 울렸어요.

 

그리고 학교 교실, 미술시간에 아주 미세하게 1밀리미터가 삐뚤어지게 색종이를 잘랐다고 엄청 혼났어요.

다른 수업시간에도 뭐든지 반듯한수업~

그 중 최악은 급식..

일자로 반듯한 급식..

 

신비는 이런 바보 같고 끔찍한 곳에서 도망을 갑니다.

바닥의 선을 밟고 계속계속 앞만보고 달립니다.

 

그러다 이제 신비는 엄마, 아빠를 만납니다.

신비는 아빠에게 말합니다.

'아빠~ 돌담은 이제 안 고쳐줘도 돼요'

 

ㅋㅋㅋ

변한 신비가 이쁘네요

책 내용은 재미있게 잘 읽어져요.

아이들이 좋아할 책이예요.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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