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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싸부 - Chinese Restaurant From 1984
김자령 지음 / 시월이일 / 2022년 8월
평점 :
이 소설책의 작가님은 김자령 작가님이세요.
영화<연평해전> 드라마<고씨가족 갱생기> 등을 집필한 작가님이세요.
영화와 드라마를 하셨던 분이라 그런지
소설책을 읽는 내내 세세하게 그림이 그려지면서 뒤 내용의 궁금증을 유발시켰어요.
처음 전 건담싸부라는 제목을 보고는 건담?
저 어릴적 건담이 생각 났어요..ㅎㅎ
그런데 건담이라는 한자어가 '잘먹는다'라는 말이래요.😮
🎉일단 이 소설책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 요리 음식 좋아하는 시는 분들 정말 추천 드려요.
편하게 술술 읽히는 소설 책이예요.
책 내용을 간단히 알려 줄께요.!!
👨🍳주인공 건담 싸부 위광은 중식계의 숨은 고수예요.
건담은 위광의 중식당 상호예요.
위광은 자신의 음식에 대한 스타일을 시대에 안 맞게 고집을 부려요.
탕수육은 소스를 무조건 뿌려서 나가야 한다.
'천러얼츠!' 뜨거울 때 식기 전에 먹어야 한다고 음식사진을 찍거나 전화통화를 하는 고객에게 '천러얼츠!'라고 소리쳤어요.
몸도 안 좋아져서 미각과 후각도 잃고
자신의 고집으로 고객을 대하여 결국 폐업을 하게 되요.
집에 있는 위광에게 직원이었던 금정, 본경, 나희는 매일 찾아가요.
그리고 생각을 점점 바꾸게 됩니다.
바꿔보자. 모든 것을 바꿔보자.
가지 않던 길, 가본 적 없던 길을 가보는 것이다.
밖으로 나가자. 세상을 보자.(p.310)
70대 요리사의 변하는 모습.
요리에 담긴 그의 진심.....
👩🍳변화된 모습은 꼭 읽으셔야
감동이 와요.🥰
재미있는 소설이지만 우리는 주인공
위광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요.
'나는 지금 어떤가?'
'나의 고집만 부리고 있는건 아닌가?'
'나에게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나?'
'내가 공부할 것(배울것)은 어떤 것이 있나?'
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도서협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