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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된 아이들
이옥수 외 지음 / 넥서스Friends / 2022년 4월
평점 :
처음 이 책을 보고 넷플릭스의 '소년심판'이 생각났어요.
청소년의 심각한 문제를 5명의 작가님들이 쓴 5가지 소설이야기예요.
읽으면서 어른으로써 앞으로 청소년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하는 생각을 많이 가졌어요.
✔첫번째 소설 '자살각'
가정과 학교의 문제로 죽는 것보다 사는게 힘든 아이들이 자살을 할려고 해요.
그런데 눈을 떠보니 무인도.
무인도에 납치되어 살려고 하는 아이들의 모습.
절규,도망,희망...
작가의 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살아보자. 살다 보면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흐르고, 꽤 괜찮은 날이 오지 않을까? 내가 그렇게 믿고 살아왔듯이 친구야, 너도.."
✔두번째 소설'잘못'
모범생의 아이가 섹시한 다리를 찍는 불법촬영을 하게 되고 선생님께 걸리게 되요.
어머니가 학교 선생님인 이 아이는 모든 사진을 다 지우고 전학을 하면서 조용히 마무리가 돼요.
모든 학생이 몰랐던 사실을 친한 친구가 알게 되어 친구들이 다 알게됩니다.
작가의 말.
학교, 학생, 학부모가 간과하거나 덮어 버린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사색의 꼬투리로 닿길 바랍니다.
✔세번째 소설.우리 학교에 괴물이있다.
유튜브에 빠진 아이는 학교에 외계인이 있다고 믿게 됩니다.
외계인의 정체를 밝히는 스프레이까지 구입을 하게 됩니다.
학교의 모든 사람들을 의심하고 외계인이 누구인지 추측을 하게 돼요.
작가의 말
아무런 제재가 없는 유튜브, 방치된 아이들.
방치한 저 같은 어른들은 정말 가슴 깊이 반성해야 합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어야만 우리 주변의 괴물을 쫓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네번째 소설. 목격자
유튜버 가출팸 헬퍼의 폭행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
헬퍼를 폭행한 가출 아이들.
진실은 무엇일까?
헬퍼라는 탈을 쓰고 가출 아이들을 이용한 나쁜 유투버.
저는 경찰이 한 말이 기억에 남아요.
"아이들은 진짜 거짓말은 하지 않아요."
가출이라는 말 속에 담긴 의미.
'가출한 아이가 그러면 그렇지..'
편견이다.
우리는 편견을 접고 아이의 말을 들어야 한다.
작가의말
무조건 미워해서도, 무조건 편을 들어서도 안되는 10대 폭력의 문제.
✔다섯번째 소설.타승자박
청소년의 남,여학생이 서로 호감있어 사귀게 됩니다.
'사랑'이라는 말로 남학생은 여학생을 자기 마음대로 합니다.
자유가 없어진 여학생 결국 헤어짐을 선포하는데..
남학생은 포기를 안 하고 칼까지 들고 집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작가의 말
세상에 당연한 것을 없습니다. 당연하다고 여기는 마음만 존재할 뿐. 우리는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당연하지 않은 걸 당연하게 여기고 있지는 않는지.
✔이 책을 읽고 많이 생각했어요
세아이. 초,중,고의 엄마로써.
아이들의 '집'은 정말 언제나 반기고 편안한 장소, 쉴 수 있는 곳, 집을 생각하면 미소를 지을 수 있게 항상 만들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엄마의 잔소리를 줄이고 아이의 말을 먼저 들어보자.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게 만들어보자.
매일매일 노력하는 엄마가 되자.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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