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의 지옥 들판문고 2
이은재 지음, 율라 그림 / 온서재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을 보면 관심을 받는데 왜 지옥일까?
주인공이 부끄러움이 많아서 관심 받기 싫은가?
라는 생각을 갖고 책을 읽었어요.

책을 읽고 나니 저의 생각과는 반대였었어요.

✔주인공 왕사랑은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자라요.
학교에서도 친구들이 왕사랑을 좋아해서 왕사랑 주위에는 친구들이 관심을 주고 붙어있어요.
항상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 왕사랑.

✔왕사랑 옆에는 두리라는 친구가 항상 붙어 있어요.
왕사랑이 춘향이고 두리는 향단이.
춘향이 옆에는 향단이가 있어야 한다고 두리가 먼저 친하게 지내자고 해요.

✔어느날 장하다라는 남학생이 전학을 와요.
장하다는 잘생겨서 여자아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요.
특히 반장 오미가 하다 옆에 자주 붙어 있어요.

✔항상 주목을 받은 왕사랑은 하다가 마음에 있지만 자존심으로 곁에 가지도 않고 오미를 질투합니다.

✔오미를 잡초라 하며 오미를 제거하기위해 왕사랑과 두리는 작전을 짜요.
반에서 하루 왕을 뽑게 되는데.
오미가 사랑이 대신 그림을 그리고
수학시험도 이름을 사랑이로 제출하고
기자 글 쓰기도 오미가 대신 하게 됩니다.

그래서 왕사랑이 세번 연속 하루 왕으로 뽑혀요.

✔그 과정에 왕사랑이 오미를 대하는 태도.
완전 싫었어요.
어떻게 친구에게 이렇게 말 할 수 있지?

저희 딸도 "엄마, 주인공 말과 행동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

✔이야기의 결론은 왕사랑이가 마지막 하루왕일때 거짓으로 한 게 다 들통이 나게되요.
그리고 사랑이가 반성을 합니다.

✔사랑이 할아버지 말씀
"사람은 적당히 관심을 주고 받으며 살아야 행복지수가 업 되는거야."

✔사랑이 아빠의 말씀
"누가 뭐래도 넌 언제나 소중한 존재야. 그러니까 더 많은 걸 잃기 전에 너를 똑바로 볼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
아빤 널 믿어"

✔모든 사람에게 관심을 받길 바라던 왕사랑.
이제 더 멋진 아이가 되겠죠?

✔책 내용이 살짝 길어요.
3학년, 4학년 이상 추천합니다.



#도서협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