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수첩 만화동화 2
김미애 지음, 김민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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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보다 키가 큰 나무가 문수 앞에 수첩을 떨어뜨려요.

수첩을 주운 문수는 수첩에 적힌 '달래 옷 입은 난쟁이 거지 공주 문수'라는 글을 보게 되요.

문수는 친구들보다 키가 작아 엄마가 다른 아이들 옷을 얻어 입히거던요.

 

나무에게 약점이 잡힌 문수.

나무와 말 안하는 조건으로 소중한 황금카드를 줍니다.

그 후 문수는 나무를 지켜보게 됩니다.

나무에게 문수 뿐만 아니라 몇 명 아이들이 쿠키를 가져다주고 빵을 주며 청소까지 해주는 것을 봐요.

 

어느날 실수로 문수가 나무를 향해 오줌을 싸게 되요.

화장실에 앉아 있은 문수는 나무가 버린 수첩을 보게 됩니다.

집에 가서 수첩을 꺼내 펼쳤는데 많은 친구들의 약점이 적혀 있어요.

 

문수가 나무처럼 친구들 한명 한명 약점을 잡고 나무가 그랬던 것처럼 왕처럼 굴어요.

친구들에게 나쁜 마음을 가진거죠.

 

단짝 친구 선우가 그 것을 알게되었어요.

"나무가 수첩에 적었어도 네가 아이들에게 명령하고 하기 싫은 걸 시킨 거잖아. 그건 나쁜 짓이야. 넌 왕이 아니라 나쁜 놈이야. 다시는 같이 노나 봐라."

 

선우가 그런 후 문수는 주위를 보게 되요.

문수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웃음도 없고 장난도 없고 친구도 없었지요.

신나는 일도 재미있는 일도 사라졌답니다.

 

문수는 반성을 하고 수첩을 찢어요.

그리고 선우가 오기를 교실에서 기다립니다.

 

 

마지막 작가의 말도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을 가져다 줘요.

아이들이 쉽게 재미있게 읽으면서 "~ 그래. 그래야지' 하고 느끼는 책이예요.

 

그림과 글이 잘 섞여있어서 1,2학년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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