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베어
해나 골드 지음, 레비 핀폴드 그림, 이민희 옮김 / 창비교육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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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감동입니다.

처음 책이 도착했을 때 초5 딸이 책표지를 보더니 "너무 읽고 싶다"하더라구요.

 

저보다 먼저 읽고는 "엄마, 엄마는 반드시 울꺼야."

제가 눈물이 많은 것을 알아 미리 말해주더라구요.

 

정말...오늘 오전에 완독하면서 펑펑 울었어요.

감동도 있고 기후변화, 환경오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라스트 베어

주인공 에이프릴은 아빠가 일하게 될 북극 근처 베어 아일랜드로 함께 가게 돼요.

베어 아일랜드에는 북극곰이 살지 않는 다는 말을 들었어요.

하지만 에이프릴은 창문을 열고 밖을 보다가 북극곰을 보게 돼요.

 

에이프릴은 북극곰을 찾으러 매일 나가게 되고 어느 날 곰과 만나게 됩니다.

곰은 굶주려 있었고 왼쪽 앞발에 비닐 끈이 꽁꽁 감겨져 있어 발이 부어있어요.

 

그 다음 에이프릴이 먹을 것을 가져와 곰에게 주고 칼로 비닐 끈을 풀었어요.

(야생곰에게 가까이 가게 될 때 까지 곰과 에이프릴의 교감,소통이 두근두근)

 

곰과 에이프릴은 친구가 되고 매일 만나서 놀아요.

 

7년전 만년설이 녹아 곰이 고향 스발바르에 돌아가지 못한 것을 알게 되어요.

에이프릴은 집에 돌아가기 전 곰을 스발바르에 데려다 주는 계획을 세워요.

 

아빠는 곰이 있다는 사실부터 믿어 주지않아 몰래 작은 배로 곰과 에이프릴은 떠나요.

바다에서 폭풍은 만나게 되고 에이프릴과 곰은 바다에 빠지게 되요.

 

곰이 에이프릴을 구하고 곰과 에이프릴을 아빠와 선장, 선장아들 토르가 구해요.

그 후 곰을 스발바르에 데려다 줍니다.

 

에이프릴을 곰과 헤어지고 떠나는 배 위에서 곰에게 배운 포효를 합니다.

곰의 두 눈은 촉촉히 젖었으며 에어프릴을 바라보다 네 발로 달려 새로운 삶에 뛰어들었어요.

 

에이프릴과 곰이 친구가 되는 과정, 친구가 된 후 곰과 함께 소통한 마음.

에이프릴과 곰이 서로 소통하는 과정이 상상이 되고 그 마음이 이해가 돼요.

 

다들 동물과 말이 통하면 좋겠다는 생각 한 번쯤은 해보셨죠?

책을 읽고 저도 자연에 사는 동물과 교감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그리고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저희 딸이 "이 책 영화로 나오면 좋겠다." 고 했어요.

그 만큼 감동이 커요.

 

<라스트베어>주위의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있어요.

어른, 아이들도 이야기에 빠져 쉽게 읽을 수 있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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