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은 맘 편히 자고 싶어 - 행복 강박증에서 벗어나는 34가지 생각 습관
이원선 지음 / 라온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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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려 노력하지 말고 생각을 전환하여 진짜 행복을 알아가는 시간, 좋은 습관을 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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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맘 편히 자고 싶어 - 행복 강박증에서 벗어나는 34가지 생각 습관
이원선 지음 / 라온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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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밤도 잠이 안와 힘들어하시는, 저와 같은 불면증 친구들~ 안녕하세요~



매일 맘 편히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에요.



바쁜 현대인들... 신경 쓸 일이 너무나 많죠? 저도 그래요 ㅠㅠ



이상하게도 자려고 누우면 잡생각이 들고 신경은 예민해지고 정신은 더 말똥말똥...



그러던 차에 이 책의 제목이 눈에 확 띄어서 홀린 듯이 2회독 완료 했습니다!!



이원선 작가님이 쓰신 오늘 밤은 맘 편히 자고 싶어, 서평 리뷰해볼게요.





아무도 눈치 못채시겠지만... 버스 안이에요 ㅎㅎ



따로 책 읽을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현대인들... 저도 마찬가지기도 하고...



멍하니 스마트폰만 보는 내가 너무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퇴근길에 버스에서 책을 읽는 편이에요.



피곤해 죽을 것 같다가도 책 펴면 금방 빠져들어서 오히려 힐링되는 느낌이랄까 ㅎㅎ



물론 따라하시다가 눈 나빠지는건 책임 못집니다 ㅋㅋ





파랑새의 내용을 시작으로 이원선 작가님은 이야기를 풀기 시작하셨어요.



저도 어렸을 적에 파랑새를 읽었는데 저 역시도 작가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더랬지요...



너무 허무한 결말이 아닌가... 그 어린 나이에 너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었구요 ㅋㅋ



아무래도 전 너무 빨리 사회의 때가 뭍었나봐요 ㅋㅋ



나중에서야, 내가 고생해보고, 또 소소한 행복의 의미를 알게되었을 즈음에 작가의 의도를 알게되었지요.



그 어떠한 고난도 모두 이유가 있었다는 것!



물론 고난을 겪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고난이 자신을 찾아오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기에



우리는 행복도, 고난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또 이겨내는 멘탈을 키워야 할 것 같아요.





우리가 겪은 많은 순간들...



행복한 일도, 슬픈 일도, 화나는 일도, 부끄러웠던 많은 일들도, 그 밖에 각자가 가지고 있는 많은 기억들도



결국 지금의 나를 만드는 데에 거름이 되고 양분이 되었음을 여러분들도 알고 있을거에요.



저도 그렇고 이 책에서도 이러한 작은 기억에 얽매여 힘들어 하지 않길 바라고 있어요.



심지어 행복했던 기억들까지도 얽매이지 말고 놓아버리시길...



모두들 맘 편한 오늘, 지금을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강아지 팔자가 상팔자라고 했던가요 ㅎㅎ



처음엔 귀여워서 이 페이지를 보았는데 생각하면 할 수록 글귀와 맞아 떨어지는거 있죠.



행복의 조건은 따로 있는게 아니래요.



강아지처럼, 고양이처럼 지금 이 순간에 충실히 살면 이게 행복이고 그게 열심히 사는게 아닐까요?





객관적인 행복이란 없다.



누구나 행복을 느끼는, 아니 감정을 느끼는 선은 다르게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같은 사람이어도 상황에 따라 감정의 선은 심하게 움직일 수 있어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치킨을 보아도 배가 부른 상태라면... 행복할 수도 있겠지만 ㅋㅋㅋㅋㅋ



배고픈 상태에서 만나는 치느님은 더욱 저를 행복하게 해줄거에요.



감정에도 한계효용이 적용되는게 분명해요!!



하지만 경영학으로 사람의 감정은 설명될 수는 없겠지요 ㅎㅎ





삶의 제약은 환경이 아니라 마인드에서 온다.



물론 환경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는 없어요.



환경 요인이 도와준다면 목표한 바를 조금 더 쉽게 성취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환경이 열악하다고 못할 것도 없구요.



이 책의 뒤에서 또 나오지만 이겨낼 수 있을 만큼의 스트레스는 오히려 동기부여 요인이 될거에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 역시도 삶에 많은 고난이 있었고 모두.. 라고 확답하긴 힘들지만



이겨내고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느낍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올곧은 믿음과 긍정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SNS는 정말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워보여요.



물론 저도 왠만하면 즐거운 사진을 올리곤 해요. 물론 다른 사람 부러우라고 올리는건 아니구요.



예전에 전 감정에 충실해서 슬플땐 슬픈 사연을, 화 날땐 화났다는 내용을 SNS에 게시했는데요...



이게 나중에 돌려보면 그 때의 나쁜 기분이 다시 들어서 저 자신에게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보는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마치 추억은 행복한 기억만 남는 사람의 이기적인 마음과 같이



제 SNS를 채우고 있어요. 덕분에 가끔 우울하거나 하면 SNS 돌려보면서 리프레시 하기도 해요.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면 '맞아 난 행복한 사람이야. 더 행복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행복을 위해 전 더 노력하고 있구요.



그런데 그 노력 때문에, 행복해지려는 마음 때문에 내가 나를 더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오히려 행복을 망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행복도 결국 선택이라는 말을 이원선 작가님은 하고 계세요.



자신의 모든 선택에 따라서 자신의 행복과 불행, 그리고 그 가운데 어디쯤 있는 감정까지도,



결국 모든 것은 자신이 선택하고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본인의 몫이라는 것에 저도 동의합니다.



이게 이전 서평에서 제가 말했던 제 삶의 모토에요.



때론 잘못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그 역시도 충분히 행복하게 느낄 수 있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가장 속이고 싶은 대상은 '자기 자신'이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모두가 모른척 하고 싶은 그런 내용이에요...



심지어 요즘 전 자기 최면(?) 같은 것도 해요.



마음 속의 나 자신을 혼자 토닥이며 '괜찮다.. 괜찮다..' 라고 말해줘요.



현실은 달라지지 않지만 자신을 속여가며 행복하려 노력하는 제가 가끔 안쓰러워요.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우울한게 더 싫어요.



언제 갈 지(?) 모르는 인생인데 조금이라도 더 치열하게 행복하고 싶습니다.





습관이란게 무서운거지요.



잘 활용하면 너무나도 좋지만 잘못된 습관이 들면 그만큼 고치기 힘든 것도 없지요 ㅠㅠ



저도 나쁜 습관이 있는데 고쳐지지 않는게 안타까운...



많은 책에서 습관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물론 이 책, '오늘 밤은 맘 편히 자고 싶어' 에서도 습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원선 작가님의 생각이 궁금하시면 책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ㅎㅎ





마음이 아프면 진짜 앓는다.



마음의 병이 가장 무서운 병인 것 같아요. 흔히 없던 병도 생기겠다 하잖아요.



담임했던 아이들을 보면 마음의 병 때문에 몸이 아픈 경우를 정말 많이 봤어요.



꾀병이 아니라 정말 아프게 되더라구요... 의사도 원인을 잘 모르는데 아이는 눈에 보이게 아프고...



마음이 행복해야 몸도 행복해집니다. 아프지마세요... 특히 마음의 건강을 꼭 챙기세요!!





데드라인은 힘이 세다.



저만 공감하는거 아니죠?ㅋㅋ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우리는 슈퍼맨이 되죠 ㅋㅋㅋㅋ



예전 어떤 책에서 본 글귀 중에... 인간은 예정된 휴식이 있기에 더 치열하게 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마감이 있기에 그 날짜에 맞추려고 여유 있을 때엔 더 게을러지고 코앞으로 다가오면 급박해지죠.



이러한 슈퍼파워를 항상 낼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그러면 제 명에 못살겠죠?ㅎㅎ






데드라인이 주는 스트레스가 결국 우리에게 슈퍼파워를 주어서 어려운 일도 해낸다는 건데



적당한 스트레스는 성과를 내는 데에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흔히 텐션 유지해라, 긴장감을 늦추지 마라 이런 말도 결국 적당한 스트레스를 안고 있어야



실수하지 않고 원하는 성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는 말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스트레스를 안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 본인이 적당히 조절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관리 방법도 연습한다면 좋지 않을까요?



결국은 마인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말을 이원선 작가님은 하고 계세요.



물론 저도 공감하는 바이구요.





책을 읽다보면 작가님들이 인용하시는 말 중에 선생님들께서 해주신 것들이 많아요...



볼 때마다 반성합니다. 학생들에게 예쁘게 말해주고 건강한 말들을 많이 해줘야겠다고...



그리고 작가님이 들은 말씀과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아이들에게 자주 말하는데...



이것도 조금은 생각을 해보아야겠네요...



물론 작가님께서 노력이 나쁘다고 말씀하신건 아니에요 ㅋㅋ



뭐 이건 사실 아이들마다 생각이 다르고 스타일이 달라서 거기에 맞춰서 상담해주는거라



여튼 기억속에 오래 남을 수 있으니 좋은 이야기를 더 많이 해주는 걸로 ㅎㅎ





이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노력하지 않은 사람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는 것!



단지 이야기의 초점을 변화에 두고 생각해보자는 거에요.



변화는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도 충분히 크게 일어납니다.



그 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구요.



이는 행복을 추구하는 우리 모두에게도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책의 내용을 더 다루고 싶지만...  제 의견이 섞인 스포는 이제 그만 ㅎㅎ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싶으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밤은맘편히자고싶어 #이원선 #라온북 #행복강박증 #생각습관 #서평 #리뷰어스클럽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리뷰어스클럽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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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프레젠테이션 이야기 - 하나의 브랜드로 일하고 성장하는 법
채자영 지음 / 필로스토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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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전엔 광고업에 있었고 지금은 교직에 있는 제게 프레젠테이션은 뗄레야 뗄 수 없어요.


그런 제게 이 책은 운명처럼 다가왔어요.


책이 제 손에 들어오자마자 2회독 완료했습니다 ㅎㅎ



프레젠테이션을 잘한다고는 말을 못하겠지만


관심은 많기에... 또 프레젠테이션하는 학생들 지도도 해야하기에


아직도 전 꾸준히 프레젠테이션 연습을 하고 있어요.



물론 수업도 프레젠테이션의 연장선에 있긴하지만 이 부분은 비슷하면서 다른 부분이라..



각설하고 제가 읽으면서 공감하고 기억에 남는 내용들을 같이 살펴보아요!





Love yourself, Find your Story.


이 책, 실전 프레젠테이션 이야기의 저자는 채자영 스토리젠터님이라고 해야하나 대표님이라고 해야하나... 아, 물론 모르는 분이라 ㅎㅎ



저자 소개에 적힌 ​'Love yourself, Find your Story.' 라는 슬로건이 참 좋았습니다.



자신을 '스토리젠터(Storysenter)'라고 소개하는 채자영님의 표현이 처음에는 솔직히... 막 갖다붙인다고 생각했으나...(죄송...어차피 저자가 이 글을 읽을 확률이 적으니 솔직히...)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고생했네'라는 생각과 이정도 신념이면 이렇게 스토리젠터라고 자신을 소개할만하다고 생각했어요.



작가님에 대한 더 많은 스토리는 아래를 참고하시고...



홈페이지: http://philostory.com


페이스북: chaejayoung


인스타그램: @storysenter_jy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 모르는 분이고


(책 읽으면서 내적 친분은 좀 쌓였지만 ㅎㅎ)


저 홈페이지나 SNS 계정도 많이 알려지는게 좋은 직업이시니까 모래알같은 서포트 드리는거에요~






책 초반부터 많은 공감이 되었던 채자영님의 성격...


저도 되게 솔직하고 직설적인 편이라 타인에게 상처 많이 주었지만...


거짓보단 솔직한 편이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금은 교사를 하면서 감수성 예민한 여학생들 상대하다보니 말이 많이 예뻐졌어요.


저 역시 솔직하면서도 넘에게 무례하지 않을 수 있는 저만의 선을 찾은거죠.


예쁘게 말하면서도 하고싶은 말은 그 안에 담는 연습을 지금도 꾸준히 하고있어요.






그 사람의 '말'이 좋다는건 그 사람의 '생각'이 좋다는거에요.


말 자체가 너무 예뻐서 가져왔어요.


당연히 스피치 스킬을 말하는건 아니구요.


(물론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중요한 스킬임은 틀림없지만!)



진심은 통한다는 말을 학생들에게 많이 말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뒷말도 반드시 붙이구요.


스피치 스킬이 단련되지 않은 진심을 알아달라는건 억지에 가깝다고..



많은 아이들과 대화하다보면 진심을 담아 대화하는 기회가 꽤 있어요.


아이들이 순수하게 하는 걱정이나 진로문제, 혹은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 진심으로 대하는 편이라


저 역시 감정소모가 심한 편이라 번아웃이 자주 오는 요즘이지만...






동의합니다.


내가 진짜 원하는 모습이 뭘까 고민하는 것!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결정도 내가, 그 책임도 내가'


제 인생의 모토에요.


내 인생을 누가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잖아요.


누군가의 조언은 듣겠지만 최종 결정은 오롯이 제가 하게되고


그에 따른 결과도 누구를 원망하든 오직 제게 귀속되는거니까요.



채자영님 말씀대로 이런 결정에는 단호함과 자기 확신, 그리고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거기에 오뚜기와 같은 끈기도 두스푼 정도 있어야해요.


자신이 믿는 길이 평탄할 것이라는 보장은 사실 없거든요.


오히려 그 길이 제 자신에게 가시밭길이 될 가능성이 더 높지요.


하지만 그 길만 어려운 길은 아닐거에요.



단지 사람은 항상 자신의 입장에서만 느끼게 되니까..


나만 힘든 것같고 나에게만 시련이 온다고 생각하게 되죠.


남들도 다 똑같이 힘들어요.


그걸 이겨내는 사람이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전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해 살고있어요.






어제보다 조금은 더 성장한 오늘이고 싶고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진 내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기에 최선을 다하는 오늘을 살고


다가올 내일을 미소지으며 반길수 있는 내가 되기를...



나는 괜찮은 어른일까요?


아니면 괜찮은 '척' 하는 어른이일까요?






프리젠터는 단순히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래요.


내용을 읽기만 하는 사람은 프리젠터로서는 실격이에요.


말하고자 하는 내용 전달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수업을 준비하는 저도 이를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을까 엄청 고민해요.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추어 예시를 들기 위해 폭풍 검색을 하고


혼자 이야기를 해보고 괜찮으면 수업에서 큰 액션과 함께 설명을 합니다.



물론 이것도 내 위주의 생각이라...


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잘 전달되기를 바랄 뿐이지만요.







자신감은 갖되 자만하지 말자!!


항상 그 경계 어디쯤에서 간당간당하게 줄타기를 하지만...


겸손하되 너무 겸손하지 않게, 자신있지만 자만하지 않게!!



독이 될 정도의 자만은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이 내용이 너무나도 공감되었어요.



특히 온라인 수업을 하다보면 자의든 타의든 캠을 끄고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많고


자신을 비추지 않고 천정을 비추는 아이들도 많은데


랜선 넘어서까지도 나와 눈을 맞춰주고 고개를 끄덕여주고 대답해주는 학생들이 너무 기억에 남아요.



결국 수업은 그들에게 맞춰서 나가게 되고 진정으로 수업한 학생은 그들 뿐인거지요.


앉아만 있다고, 소리만 듣는다고 해서 내 수업을 듣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결국 수업도, 프리젠테이션도 스케일이 다른 대화일 뿐이니까요.



학생들이 이 글을 보진 않겠지만... 혹시라도 읽으시는 분이 학생이시라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함께 수업을 만들어 나가세요.


듣기만 하고 리액션이 없는 대화는 발표자에게도, 결국 본인에게도 의미없는 시간이 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독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독서를 많이 한 사람과 대화해보면 사용되는 용어나 말투부터 다릅니다.



인문학의 중요성이 한참 화두였었죠.


이는 아직도 유효하다고 생각해요.


많은 간접경험들이 여러분을 단순한 프리젠터가 아닌, 스토리젠터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편식없는 독서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사는 사람은,


아니 다른 사람보다 자기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 열심히 사는 사람은


필자, 채자영님처럼 번아웃이 자주 올 수 밖에 없어요.


저 역시도 그러하구요.



주어진 순간에 최선을 다하여 모든걸 쏟아 부으면 순간적으로 안이 텅 비게 되겠죠.


그럴땐 자기 자신에 대한 힐링 수단이 있어야합니다.



이는 사람마다 다르니 뭐가 좋다라고 말하긴 어려우나


그런 사람들은 자신만의 힐링 수단을 이미 찾았을거에요.



당신은 당신만의 번아웃 탈출 수단이 있으신가요?





어떤 분들은 말합니다.


한 시간의 수업 분량이 준비되면 앵무새처럼 여러반에 똑같이 설명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만약 그렇다는건 대화가 아니라 일방적인 지식 습득의 강요를 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같은 내용을 여러 반에 수업을 해도 그 내용은 조금씩 다르고 전달 방법도 천차만별이에요.



대화하는 상대의 리액션에 따라 흥미를 유도하면서도 핵심은 전달해야 하니까요.


필요에 따라서는 내용을 더 더하기도 하고 생략하기도 하면서 같은 내용에도 다른 예시들이 섞이게되요.



그 모든 과정은 당연히도 전달하고자하는 내용을 '암기'가 아닌 '이해'를 해야하는 것이구요.


당연한겁니다.







요즘 새벽 수영을 나가기 시작했어요.


5시 기상, 6시 수영, 7시 샤워 후 7시반 학교 도착...


야근까지 하게되면 보통 9시반.. 집 도착하면 11시, 씻고 정리하면 12시...



건강하려고 하는 운동인데 이게 몸을 더 상하게 하는거같기도 하고...


아직은 적응 단계니 내 몸을 위해서 시간 조절을 좀 해야겠지요?



물론 그렇다고 일처리를 대충 하진 않아요.


오히려 사소한 것에 완벽하려는 편이라...


조금 더 프로답게 일하기 위해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


중요합니다!!


(일단 아프지 말기!!)






위에서도 말했지만 자신감은 갖되 자만하지 말자!!


하지만 충분한 연습과 연마 뒤에 오는 자연스러운 자신감은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믿는 것!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당신을 믿습니다!!






제 친구들은 아직도 제가 교사라는 것을 놀립니다.


학교 다닐 때에 너무나도 공부를 못했던 저이기에...



그런 친구들이 농담삼아 '이제 수업은 눈감고도 하겠네?' 라고 말하는데


아뇨.. 수업 들어갈 때마다 긴장하고 모든 에너지를 쏟고 옵니다.



수업은 많은 학생들과의 실시간 대화에요.


리액션 보면서 흥미도 유도하면서 지식도 전달해야하는데 시간과 형식도 딱 맞춰서 해야하니


매번 긴장이 될 수밖에 없어요 ㅠㅠ


조금 더 연차가 쌓이면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달라져있겠죠?ㅠㅠ






어느 회사의 사훈이래요.


너무 맘에 들어서 저 회사 입사할뻔...



모든 문구가 공감되고 가슴을 울립니다.


진심으로요...



부가적인 설명이 오히려 감정을 망칠 것같아 핸드폰 바탕화면에 고이 모셔두려구요.







어느 순간에도 희망을 놓으면 안되요.


물론 희망만을 가지고 아무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무책임한 것이겠지만,


희망이야말로 끊임없이 달리는 나를 채찍질하고 격려하는 최고의 당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대부분 꿈이 바로 이루어지지 않기에 꿈은 꿈일 뿐이라고 치부하지만,


꿈이라는 씨앗을 심고 꾸준히 돌보면 결국 열매를 맺는다는 말을 학생들에게 자주 했었어요.



너무나 비슷한 채자영님의 글귀에 사실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생각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걸 간과한것같아요.



꿈을 심으세요. 그리고 가꾸세요.


그 어떤 예민한 것보다 더 예민하게, 그 어떤 것보다 더 사랑스럽게 키워보세요.


반드시 꿈은 이루어질 것이에요.






학생들은 창피함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자신이 하는 말이 어떤 말인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고 알면서도 그게 왜 부끄러운 것인지 모를 때도 있어요.



물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에 제 생각이 옳다고 우기는건 마치 latte is a horse 같지만...


대부분의 경우, 무지에서 오는 상황이 많기에...


자신을 더 단련시키라는 조언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창피함을 모른다면 개선의 여지가 없기에...


저는 그러한 사실을 인식시켜주는 조력자일 뿐입니다.


이해를 못하면 강요할 수는 없는 입장이니까...


단지 안타깝고 속상할 뿐이죠.






지속 가능성, 한창 기업들이 외치던 지속 가능 경영이 생각나네요.


결국 사람도, 기업도 오늘만 살면 안되니까.



내일을 보는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합니다.


누군가가 말했죠.


존버정신,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라고.






제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채자영님의 실전 프레젠테이션 이야기,


생각이 너무 많아지거나, 혹은 생각이 너무 없어진다면


언젠가 다시 꺼내 읽게될 듯한, 제게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감사합니다.








#실전프레젠테이션이야기 #필로스토리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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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 제작 무작정 따라하기 - 온라인 수업을 위한 자료 제작부터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까지!
문택주.정동임 지음 / 길벗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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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 제작 무작정 따라하기, 코로나를 극복하는 슬기로운 교사생활!



안녕하세요, 미카쌤입니다.



교사가 된 이래, 아니 제 평생 이런 질병으로 세계가 고통받는 사태는 처음이에요 ㅠㅠ



저 역시 코로나 검사도 받아보았고 자가격리도 해보았어요.



과거에도 인류는 무서운 질병들을 이겨냈잖아요? 이번 코로나도 분명 잘 이겨낼거에요!!



항상 그렇듯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챙기기!!









건강을 챙겼다면 이젠 일상을 챙겨야겠죠?



제게 요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수업이에요....



현재 교육부의 방침은 학생의 2/3 등교를 원칙으로 하고있어요.



저희학교는 3학년 상시 등교, 1 & 2학년 격주 등교로 하고 있어요.



당연히도 등교 안하는 주는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지요~









대면 수업은 하나도 걱정이 안되요! 계속 해왔던거니까요~



하지만 온라인 수업은 작년에 겪었음에도 역시나 올해도 적응이 안되요 ㅠㅠ



학생들의 의욕도 떨어지는게 눈에 너무 보이구요 ㅠㅠㅠㅠ



저 나름 수업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도 말이죠 ㅠㅠ









온라인 수업이 우리 생활에 스며들면서 '에듀테크'라는 용어가 자주 보이게 되었어요.



에듀테크(Edutech)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교육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산업.


교육에 미디어, 디자인, 소프트웨어(SW),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D 등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학습자의 교육 효과를 높이는 산업으로 에드테크(Ed-Tech)라고도 한다. 단순히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이러닝(e-learning) 단계를 넘어 개개인의 수준에 따른 맞춤 교육까지 가능해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교육 현장을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에듀테크는 1990년대 후반 이후 출생해 TV보다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모모세대(More Mobile Generation)를 대상으로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에듀테크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교사들은 이제 남녀노소 불문하고 IT 기기를 가까이 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되었네요.



그래서 저도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또한 직장인들도 온라인 회의를 자주 한다고 들었어요.



심지어 교사가 아니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랜선 파티를 즐기기도 하구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 '온라인 수업 제작 무작정 따라하기'는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같아요.










온라인 수업자료 제작하기


구글 클래스룸 활용하기


인기 온라인 수업 도구 활용하기



이 책은 크게 세파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목차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현재 시중에 있는 온라인 수업 도구는 대부분 다 다루고 있어요.



심지어 관련하여 캠, 사운드, 영상편집, pdf 편집 프로그램 등까지도 언급을 하여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에 실제 도움될만한 알짜 정보들이 넘쳐나네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 현재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은 모두가 아실거에요.



예전엔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앞으로 교사라는 직업은 사라질거라고...



막상 그게 현실이 될 수 있는 시대를 맞아보니...



교사라는 직업은 절대 없어지지 않겠더라구요.



학생들은 비대면인 온라인 수업으로는 지식 습득이 효율적이지 않을 뿐더러



역시나 지식을 공부하는 것은 학교 생활의 일부이지 전부는 결코 아니더라구요.








작년인 2020년의 경우, 코로나 상황이 처음 악화되면서 급하게 온라인으로 전환되다보니



많은 학교들에서, 아니 교육부까지도 갈피를 못잡고 교육업 종사자 모두가 혼돈의 카오스였지요...



실시간 수업을 해도 학생들이 제대로 들어오지도 못하고 출석 체크하다가 15분 가버리고



수업 중에 학생들 나가지고 정말 난리도 아니어서 많은 부분을 비실시간 수업으로 진행하거나



과제형 수업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ㅠㅠ



하지만 2021년 올해는 그래도 교사들의 경험이 조금 쌓여서인지 실시간 수업을 주로 진행하고 있어요.



학생들도 노하우가 쌓여서 대면수업만큼 진도를 나갈 수 있어요.



대신 집중도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온라인이 떨어지지만...







현재 온라인 수업 도구는 정말 다양하고 편리하게 제작되어 있어요.



이에 따라 학교마다, 교사마다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상이하구요.



물론 위에서는 언급이 되진 않은 (아마 책 집필하실 때에 새로운 버전 출시 전이어서인지)



교육부에서 제작한, 그리고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나온 ebs 온라인 클래스도 있구요.



글 쓰고 있는 2021년 3월 28일 현재에도 새로운 ebs 온라인 클래스는 너무나 많은 오류로



실제 수업에서 활용하기 너무나 힘든 상황이에요. 뭐 곧 나아지겠죠.



저희 학교는 아마 2학기부터 ebs 온라인 클래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은 메인으로 사용하기엔 좀...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전혀 생각도 안했던 부분은 이 스마트폰 웹캠 부분이었어요.



웹캠 없이 어떻게 온라인 수업을 하지? 실시간 수업은 절대 안될텐데? 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물론 교육부에서 코로나 대비책으로 학교마다 IT 기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배부해 주었지만...



여러가지 상황에서 캠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분명 올 수 있기에...



바로 폰에 앱 설치하고 해보았어요 ㅎㅎ 빠른 실행력 ㅎㅎ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서비스해주어야지요!!








미러링은 사실 제작년부터 수업에서 쓸만한 기능이기에 종종 사용하곤 했어요.



물론 미러링은 온라인 수업보단 오프라인 수업에서 훨씬 유용해요.



대면수업은 학생들과 얼굴을 서로 마주하니 이해도 체크와 집중 시키기 상대적으로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컴퓨터 등의 수업 도구들을 사용하면 움직이지 못하는 단점이 있는데



미러링 쓰면 저도 좀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학생들에게 간편하게 설명할 수 있어서 좋아요.







스마트폰을 실물 화상기처럼 사용한다는 이 부분은 미러링 하고 카메라 켜면



교사가 보는 시건이 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가 된다는 재미있는 기능인데



이를 잘 활용하면 생각보다 꽤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 몰랐던건 웹캠 뿐이 아니었네요. 윈도우 10에 내장된 비디오 편집기가 있는줄 전혀 몰랐어요.



예전엔 windows movie maker 로 단순한 영상 편집을 했었는데 없어지면서 되게 불편했었거든요.



찾아보니 작년 4월경인가에 새로운 형태로 다시 나온거같더라구요.



아직 편집할 일이 없어서 사용은 안해보았지만 기존 상용 프로그램보다 가볍길 바랍니다.



가볍게 편집되고 가볍게 인코딩 된다면 수업용 영상 편집에 매우 자주 사용할거같아요.







미리캔버스는 저도 정말정말 강추입니다!!



ppt 사용 잘 못하는 초보도, 저처럼 디자인 감각이 없는 사람도



왠만하면 어느 정도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정말 보석같은 사이트에요.



아직 안해보신 분들은 시험삼아라도 한 번 꼭 들어가보셔요.



물론 전 관계자 아니에요. 광고도 아니에요. 순수하게 사용해보고 추천 드리는 사이트입니다.



www.miricanvas.com








미리 만들어진 템플릿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레젠테이션보다 훨씬 우리 감성이라고 해야하나요?



딱 봐도 디자인적인 요소가 요즘 학생들스럽다고 해야하나... 표현이 쫌그렇지만 보시면 딱 이해되실거에요.



예전 프레지 처음 보았을 때도 비슷한 감정이었는데, 교사라면 당연히 아는 것이 힘이고



내가 먼저 알아야 학생들을 이끌어 줄 수 있기에 최대한 많은 것들을 누구보다 빠르게 경험해야 해요!!







구글 드라이브는 사실 실시간 동기화 기능도 좋기는 한데... 이정도는 다들 알지 않으실까...



네이버에서도 MYBOX라는, 예전 N드라이브가 더 익숙한 클라우딩 서비스를 하고 있으니 ㅎㅎ



사실 구글 드라이브는 구글폼을 메인으로 사용한다 해야하나...



온라인 설문조사나 투표, 자료조사 할 때에 사용하는 것이 구글폼, 네이버폼 등인데요



네이버폼은 한국사람들이 사용하기에 정말 편리하게 되어있어서 저도 한참 사용하다가



지금은 구글폼으로 갈아탄 상태... 이유는... 네이버폼은 공유 기능이 너무 힘들어서...



구글폼으로 설문결과 공유하는게 훨씬 쉬워서 현재는 학교 부서원들과 구글폼 써요 ㅎㅎ







구글 클래스룸... 저희 학교도 올해 초에 구글 클래스룸을 사용해볼까 고려했었는데...



학교 인증을 빨리 안해줘서 결국 안썼어요 ㅎㅎ



그래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다른 학교들은 많이들 사용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구글 클래스룸의 최고 장점은 구글 독스, 맵스, 드라이브 등과 바로 연동이 된다는거?



기회되면 꼭 한 번은 사용해보고 싶긴 해요.







여기서 얘기하는 수업에 활용하면 좋은 구글 서비스 BEST 3 는 당연하게도 구글 클래스와 연동이 되요.



구글 캘린더, 구글 미트, G mail 등 이 세가지를 이 책에서는 베스트로 꼽았는데



뭐 이부분은 사용자에 따라 활용도가 제각각이라 태클은 걸지 않겠습니다만 ㅎㅎ



저는 세개 모두 사용하진 않아요. 모두 대체재가 있거든요.



제게 베스트는 위에서 언급한 구글 폼이 포함된 구글 드라이브가 최고입니다.



아 물론 구글 드라이브도 대체재가 있는건 마찬가지지만 ㅎㅎ







학생이나 교사는 아시겠지만 오피스 365는 교사와 학생에게 무료로 배포됩니다.



다시 말해서 MS OFFICE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에요.



방법은 담임쌤께 여쭤보면 되요~ 학생용 아이디와 비번을 알려주실거에요~



그리고 실시간 화상 수업이 가능한 MS 팀즈도 학교 메일로 가입하면 무료라고 하네요.



MS의 원격도구를 사용하면 당연하게도 MS OFFICE의 EXCEL이나 PPT 등에 대한 연동이 최고겠네요.



하지만 현재 학교들은 대부분 다른 원격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게 현실이라..



바로 뭐냐하면...







이겁니다. 대한민국 학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원격수업 플랫폼 툴, Zoom !!



이미 작년부터 교육청 메일로 가입하면 유료회원처럼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어서



(원래 무료회원은 40분만 무료 사용이 가능, 참가 인원수도 제한이 있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익숙한 프로그램이에요. 물론 저희학교도 줌으로 수업하고 있구요.



안정도와 활용도에서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는, 아니 작년부터 엄청 발전을 해서 많은 발전을 했지요.



하지만 선생님들에게 무료 혜택을 주는 것도 올해 7월이면 끝!!



그래서 학교는 무조건 새로운 플랫폼으로 갈아타야해요.



유료회원을 가입하기엔 너무 비싸거든요... 자세한건 줌 홈페이지 가보시면 가격 있어요...



다행인지 교육부에서 개발중인 뉴 EBS 온라인 클래스로 화상 수업이 가능하다는데...



네, 아직 안되요.... 언제쯤 될런지...



만약 2학기때까지도 뉴 EBS 온라인 클래스가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아니 되겠죠! 되어야해요 ㅠㅠ







뉴 EBS 온라인 클래스의 대체재로 사실 밴드가 뜨고있긴 합니다.



꼭 필요한 기능만 모아서 활용할 수 있거든요.



줌의 화상회의 기능이나 원래 EBS 온라인 클래스가 가지고 있던 자료 탑재 시스템이나



과제 제출도 되고 실제 교사들이 활용하기 좋은 플랫폼이라 저도 사용할까 하다가



저희반만 이거 쓰면 아이들 혼란올까봐 일단 학교에 따르고 있는데



뉴 EBS 온라인 클래스가 제대로 작동 안하고 줌도 유료가 되면



개인적으로는 밴드로 갈아타고 싶은 마음이 현재 1순위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하게도 카톡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역시 시장을 선점하는 자가 많은 포션을 차지하게 되지요.



카톡은 인스턴트 메시지 분야에서는 독점이나 다름없는 위치에 있구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주식을 좀 사두는건데.... 이미 늦었죠뭐 ㅋㅋ



카톡으로도 실시간 수업 진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이미 카카오톡 라이브라는 기능은 있었고



결국 영상통화를 활용하면 화상 회의가 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화면 공유나 기타 기능들이 되는지는 제가 안해봐서 확실히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하지만 역시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될겁니다. 카톡 없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또 자주 사용하기에 그 안의 기능들이 굉장히 많고 활용도도 좋다는 것을 교사나 학생이나 다 알고 있구요.



따로 저장하지 않아도 채팅이 자동 저장되는 것도 편리한 기능이겠네요.



하지만 아직 많이들 활용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아직 해보신 쌤들이 적어서 정보 공유가 안되어 있고 (물론 저 포함)



카톡으로 수업을 열어두기엔 카톡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오직 수업만으로 활용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이 책은 교사인 제게 정말 공부를 하게 해주는 귀한 시간을 주었어요.



다양한 플랫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고찰하게 해주고 앞으로의 대처방안도 생각하게 해주었구요.



어떠한 형태로든 온라인 수업을 항상 대비하고 있어야겠지만...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빨리 코로나가 정리되어 마스크 없이



우리 학생들과 웃으며 만나는 그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날까지 대한민국 모든 교사와 학생들 화이팅입니다!!



코로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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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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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방지 대화 사전
왕고래 지음 / 웨일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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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교사입니다.



교사는 거의 하루 종일 수업하고 상담하고... 대화를 안 하고는 할 수 없는 직업이에요.



아니 대화로 먹고사는 직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니..



매일 하는 대화인데도 대화는 항상 너무나 어려워요 ㅠ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저 역시 완벽보다는... 학생 앞에서 부끄러운 적이 더 많은, 미생이라고 해야 하나...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 앞에서 어른이라고, 선생이라고 다 아는 척, 내가 맞는척할 때가 종종 있었어요.



하지만 돌이켜보면 아이들의 솔직함, 당당함, 순수함을 내가 배워야만 했어요.



그럼에도 이러한 솔직한, 당당한, 순수한 대화법은 그 누구도 가르쳐주는 것들이 아니었으니...










그러던 제게 눈에 들어온 책이 있었으니 바로 이 책, '후회 방지 대화 사전'!!



잘못된 말버릇으로 관계를 망칠까 봐 걱정될 때마다 꺼내본대요!!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겨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책 사진 찍었더니 흔들... 출판사가 웨일북인데 지은이가 왕고래...



출판사 사장님이 집필하신듯?!









머리말 읽다가 눈에 띈 문구.. 미운 말은 바늘이다.



정말 많이 공감합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고, 말 한마디에 10년 지기 친구도 잃게 되는...



특히나 감수성 예민한 여고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말조심해야 한다는 것에 매우 공감합니다.



특히 미운 말은 굳이... 안 해도 되는 말은 안 하는 게 좋겠지요!!



가깝고 친하다고 생각할수록 예쁜 말로 예뻐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후회 방지 대화 사전'은 인간의 오감에 빗대어 챕터를 나누어 놓았어요.




후각, 청각, 미각, 시각, 촉각



조심해야 할 언어들을 각 감각에 맞추어 배치를 하니 읽을 때도 자연스레 연상이되고



흘러가듯 읽히는 느낌은 기분 탓인가요?! 작가의 의도 맞겠죠?ㅎㅎ



뭐 전 그랬으니까요 ㅎㅎ





농담이야


스스로 부여하는 면책특권







네... 자주 쓰는 말투에요.... 반성....



그래도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나쁘게 쓰진 않는다고요 ㅠㅠ



즐겁고 행복한 걸 추구하는 성격이라 농담을 실제로 자주 하는데...









'그래도 농담이니까 괜찮지?'



남을 깎아내려서 내가 돋보이는 거 진짜 별로 안 좋아합니다...



어렸을 때에는 주목받고 싶으니 그런 실수를 하곤 했는데 당해보니...









'아니, 웃자고 한 말에 왜 정색하고 그래?'



기분 되게 별로인데 농담이라니 딱히 할 말은 없고....



말하면 나만 쪼잔한 사람이 되는 답답한 상황...



느끼고 나서는 안 해요. 네 정말이에요!! 아니 거의 안 해요... ㅠㅠ









이 책은 각 주제어마다 마지막에 별점으로 정리를 해주는데 이게 생각보다 꿀잼 허니잼 ㅎㅎ



근데 마치 유병재 작가님의 개그 같은... 블랙 코미디랄까...



한편으로 씁쓸해지는 그런 게 있어요 ㅎㅎ 나만 찔려서 그런가?






좋을 때다


feat. 아프니까 청춘







아 찔린닼ㅋㅋㅋㅋ 아기들에게 자주 하는 농담이었는데 이것도 위험한거였어욬ㅋㅋㅋㅋ



요즘 나이 들었는지 자꾸 라떼 신공을 사용해서.... latte is a horse....



그랬구나... 하지 말았어야 했구나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그 시절이 그리워. 그래서 네가 부러워.'



정말 그래요 ㅋㅋㅋㅋ 그 시절이 그립고 그래서 부럽고 그래요 ㅠㅠ



학생들을 보면서 생활하니 그때가 당연히 그립고



또, 그 때로 돌아가면 정말 열심히 살 수 있을 거 같은데 저처럼 사는 아이들 보면 안타깝고...










'그 좋은 시간도 언젠간 끝날 거야.'



나쁜 의미의 저 말은 정말 미운 말이지만... 전 진심으로 안타까워서 그래요...



근데 아무리 말해도 그 시간이 오지 않으면 모르겠죠? 저도 그랬으니까요 ㅎㅎ









'나도 겪은 일이야. 너도 당해봐.'



에이 그렇다고 제가 그 정도로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ㅋㅋㅋㅋ



'오히려 내가 겪었으니 넌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는 마음으로 잔소리하는 거예요 ㅠㅠ



우리 아이들도 그걸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제가 정말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나처럼 살지 않았음 좋겠어' 에요...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말한다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은 저렇게 이해할 수도 있겠죠?



조금 줄여봐야겠어요 ㅠㅠ





나 때는


Latte is a horse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아... 할많하않.... 그냥 ㅈㅅ...



알면서도 잘 안되는 게... 이제 전 꼰대인가 봐요 ㅠㅠㅠㅠ










'딱 말할게. 내가 겪은 고통이 네 것보다 커.



아닌 거 알면서도 자꾸 얘기하게 되는 라떼는 말이야 ㅠㅠ



지금 학생들이 훨씬 치열한 경쟁에서, 특히나 코로나 사태에 직면해서 너무나 힘들죠...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 파이팅입니다 ㅠㅠㅠㅠ






이해했어?


내 귀에 피고름







... 네 전 교사입니다. 맨날 하는 말이에요...



지혜를 가르치고 싶지만 지식을 먼저 가르쳐야 하는 현실에서...



아이들이 이해했는지 체크를 해야 해서 맨날 물어보는 건데...



아이들 귀에는 피고름일 수도 있겠네요 ㅠㅠㅠㅠ 반성 ㅠㅠㅠㅠ










물론 수준을 못 믿어서는 아니에요!! 아니 그런 건가... 책을 읽다 보면 제가 매우 잘못한 거 같아요 ㅠㅠㅠㅠ



반성 ㅠㅠㅠㅠ 더 좋은 교사가 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 않은 것만 못한 사과







아니 왜 타이밍 이러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성하자마자 하지 않은 것만 못한 사과래 ㅋㅋㅋㅋㅋㅋㅋ



전 진심이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예의를 갖추기 위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한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도 과하게 사용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이 부분은 조금 깊게 생각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사회는, 특히 한국과 일본은 사과의 언어가 과도하게 있기는 한듯한데....



물론 그것도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인 것이지요.



단순한 저 쿠션 언어가 대화를 부드럽게 해주는 것에는 반박을 할 순 없으니...



적당히 사용하자고 반성하겠습니다!





너무나 많은 반성 거리...


나만 쓰레기야?! ㅠㅠ













그 밖에도 너무 많은 반성 거리가 '후회 방지 대화 사전' 책에 실려있습니다.



당연하게도 모든 상황이 저와 맞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성찰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서



제겐 너무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책 자체를 오랜만에 읽기도 하고 서평도 오랜만이라 이 책을 궁금해하시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하여,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하여



모두가 비슷한 마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대화 습관을 한 번 더 돌이켜 볼 수 있는 '후회 방지 대화 사전'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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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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