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은 맘 편히 자고 싶어 - 행복 강박증에서 벗어나는 34가지 생각 습관
이원선 지음 / 라온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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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밤도 잠이 안와 힘들어하시는, 저와 같은 불면증 친구들~ 안녕하세요~



매일 맘 편히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에요.



바쁜 현대인들... 신경 쓸 일이 너무나 많죠? 저도 그래요 ㅠㅠ



이상하게도 자려고 누우면 잡생각이 들고 신경은 예민해지고 정신은 더 말똥말똥...



그러던 차에 이 책의 제목이 눈에 확 띄어서 홀린 듯이 2회독 완료 했습니다!!



이원선 작가님이 쓰신 오늘 밤은 맘 편히 자고 싶어, 서평 리뷰해볼게요.





아무도 눈치 못채시겠지만... 버스 안이에요 ㅎㅎ



따로 책 읽을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현대인들... 저도 마찬가지기도 하고...



멍하니 스마트폰만 보는 내가 너무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퇴근길에 버스에서 책을 읽는 편이에요.



피곤해 죽을 것 같다가도 책 펴면 금방 빠져들어서 오히려 힐링되는 느낌이랄까 ㅎㅎ



물론 따라하시다가 눈 나빠지는건 책임 못집니다 ㅋㅋ





파랑새의 내용을 시작으로 이원선 작가님은 이야기를 풀기 시작하셨어요.



저도 어렸을 적에 파랑새를 읽었는데 저 역시도 작가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더랬지요...



너무 허무한 결말이 아닌가... 그 어린 나이에 너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었구요 ㅋㅋ



아무래도 전 너무 빨리 사회의 때가 뭍었나봐요 ㅋㅋ



나중에서야, 내가 고생해보고, 또 소소한 행복의 의미를 알게되었을 즈음에 작가의 의도를 알게되었지요.



그 어떠한 고난도 모두 이유가 있었다는 것!



물론 고난을 겪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고난이 자신을 찾아오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기에



우리는 행복도, 고난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또 이겨내는 멘탈을 키워야 할 것 같아요.





우리가 겪은 많은 순간들...



행복한 일도, 슬픈 일도, 화나는 일도, 부끄러웠던 많은 일들도, 그 밖에 각자가 가지고 있는 많은 기억들도



결국 지금의 나를 만드는 데에 거름이 되고 양분이 되었음을 여러분들도 알고 있을거에요.



저도 그렇고 이 책에서도 이러한 작은 기억에 얽매여 힘들어 하지 않길 바라고 있어요.



심지어 행복했던 기억들까지도 얽매이지 말고 놓아버리시길...



모두들 맘 편한 오늘, 지금을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강아지 팔자가 상팔자라고 했던가요 ㅎㅎ



처음엔 귀여워서 이 페이지를 보았는데 생각하면 할 수록 글귀와 맞아 떨어지는거 있죠.



행복의 조건은 따로 있는게 아니래요.



강아지처럼, 고양이처럼 지금 이 순간에 충실히 살면 이게 행복이고 그게 열심히 사는게 아닐까요?





객관적인 행복이란 없다.



누구나 행복을 느끼는, 아니 감정을 느끼는 선은 다르게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같은 사람이어도 상황에 따라 감정의 선은 심하게 움직일 수 있어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치킨을 보아도 배가 부른 상태라면... 행복할 수도 있겠지만 ㅋㅋㅋㅋㅋ



배고픈 상태에서 만나는 치느님은 더욱 저를 행복하게 해줄거에요.



감정에도 한계효용이 적용되는게 분명해요!!



하지만 경영학으로 사람의 감정은 설명될 수는 없겠지요 ㅎㅎ





삶의 제약은 환경이 아니라 마인드에서 온다.



물론 환경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는 없어요.



환경 요인이 도와준다면 목표한 바를 조금 더 쉽게 성취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환경이 열악하다고 못할 것도 없구요.



이 책의 뒤에서 또 나오지만 이겨낼 수 있을 만큼의 스트레스는 오히려 동기부여 요인이 될거에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 역시도 삶에 많은 고난이 있었고 모두.. 라고 확답하긴 힘들지만



이겨내고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느낍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올곧은 믿음과 긍정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SNS는 정말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워보여요.



물론 저도 왠만하면 즐거운 사진을 올리곤 해요. 물론 다른 사람 부러우라고 올리는건 아니구요.



예전에 전 감정에 충실해서 슬플땐 슬픈 사연을, 화 날땐 화났다는 내용을 SNS에 게시했는데요...



이게 나중에 돌려보면 그 때의 나쁜 기분이 다시 들어서 저 자신에게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보는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마치 추억은 행복한 기억만 남는 사람의 이기적인 마음과 같이



제 SNS를 채우고 있어요. 덕분에 가끔 우울하거나 하면 SNS 돌려보면서 리프레시 하기도 해요.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면 '맞아 난 행복한 사람이야. 더 행복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행복을 위해 전 더 노력하고 있구요.



그런데 그 노력 때문에, 행복해지려는 마음 때문에 내가 나를 더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오히려 행복을 망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행복도 결국 선택이라는 말을 이원선 작가님은 하고 계세요.



자신의 모든 선택에 따라서 자신의 행복과 불행, 그리고 그 가운데 어디쯤 있는 감정까지도,



결국 모든 것은 자신이 선택하고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본인의 몫이라는 것에 저도 동의합니다.



이게 이전 서평에서 제가 말했던 제 삶의 모토에요.



때론 잘못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그 역시도 충분히 행복하게 느낄 수 있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가장 속이고 싶은 대상은 '자기 자신'이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모두가 모른척 하고 싶은 그런 내용이에요...



심지어 요즘 전 자기 최면(?) 같은 것도 해요.



마음 속의 나 자신을 혼자 토닥이며 '괜찮다.. 괜찮다..' 라고 말해줘요.



현실은 달라지지 않지만 자신을 속여가며 행복하려 노력하는 제가 가끔 안쓰러워요.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우울한게 더 싫어요.



언제 갈 지(?) 모르는 인생인데 조금이라도 더 치열하게 행복하고 싶습니다.





습관이란게 무서운거지요.



잘 활용하면 너무나도 좋지만 잘못된 습관이 들면 그만큼 고치기 힘든 것도 없지요 ㅠㅠ



저도 나쁜 습관이 있는데 고쳐지지 않는게 안타까운...



많은 책에서 습관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물론 이 책, '오늘 밤은 맘 편히 자고 싶어' 에서도 습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원선 작가님의 생각이 궁금하시면 책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ㅎㅎ





마음이 아프면 진짜 앓는다.



마음의 병이 가장 무서운 병인 것 같아요. 흔히 없던 병도 생기겠다 하잖아요.



담임했던 아이들을 보면 마음의 병 때문에 몸이 아픈 경우를 정말 많이 봤어요.



꾀병이 아니라 정말 아프게 되더라구요... 의사도 원인을 잘 모르는데 아이는 눈에 보이게 아프고...



마음이 행복해야 몸도 행복해집니다. 아프지마세요... 특히 마음의 건강을 꼭 챙기세요!!





데드라인은 힘이 세다.



저만 공감하는거 아니죠?ㅋㅋ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우리는 슈퍼맨이 되죠 ㅋㅋㅋㅋ



예전 어떤 책에서 본 글귀 중에... 인간은 예정된 휴식이 있기에 더 치열하게 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마감이 있기에 그 날짜에 맞추려고 여유 있을 때엔 더 게을러지고 코앞으로 다가오면 급박해지죠.



이러한 슈퍼파워를 항상 낼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그러면 제 명에 못살겠죠?ㅎㅎ






데드라인이 주는 스트레스가 결국 우리에게 슈퍼파워를 주어서 어려운 일도 해낸다는 건데



적당한 스트레스는 성과를 내는 데에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흔히 텐션 유지해라, 긴장감을 늦추지 마라 이런 말도 결국 적당한 스트레스를 안고 있어야



실수하지 않고 원하는 성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는 말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스트레스를 안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 본인이 적당히 조절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관리 방법도 연습한다면 좋지 않을까요?



결국은 마인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말을 이원선 작가님은 하고 계세요.



물론 저도 공감하는 바이구요.





책을 읽다보면 작가님들이 인용하시는 말 중에 선생님들께서 해주신 것들이 많아요...



볼 때마다 반성합니다. 학생들에게 예쁘게 말해주고 건강한 말들을 많이 해줘야겠다고...



그리고 작가님이 들은 말씀과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아이들에게 자주 말하는데...



이것도 조금은 생각을 해보아야겠네요...



물론 작가님께서 노력이 나쁘다고 말씀하신건 아니에요 ㅋㅋ



뭐 이건 사실 아이들마다 생각이 다르고 스타일이 달라서 거기에 맞춰서 상담해주는거라



여튼 기억속에 오래 남을 수 있으니 좋은 이야기를 더 많이 해주는 걸로 ㅎㅎ





이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노력하지 않은 사람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는 것!



단지 이야기의 초점을 변화에 두고 생각해보자는 거에요.



변화는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도 충분히 크게 일어납니다.



그 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구요.



이는 행복을 추구하는 우리 모두에게도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책의 내용을 더 다루고 싶지만...  제 의견이 섞인 스포는 이제 그만 ㅎㅎ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싶으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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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리뷰어스클럽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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