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코난 도일의 유명한 셜록 홈스를 어린이 만화로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제가 어렸을 때는 어린이 만화가 별로 없어서 질이 좋지 않은 문고본으로 추리소설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림도 간단 명확해서 집중할 수 있고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구성도 잘한 것 같아요. 명탐정 퀴즈가 있어서 스스로 추리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구요. 많은 아이들이 이런 양질의 만화로 추리소설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백꼬선생 캐릭터가 참 재미있고 매력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전 어린이가 아니지만 백꼬선생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호제의 고민에도 많은 공감이 가네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 같이 얘기할 거리가 많을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90년대에 재미있게 봤던 톰 터보 시리즈가 새로 나왔네요! 바뀐 일러스트가 산뜻해서 일단 마음에 듭니다. 파격적이고 개성있는 내용이라 좋아했는데 요즘 아이들도 좋아할거라는 확신이 드네요.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