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하나, 꿈 하나
박중장 지음 / 보름달데이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삶과 문학의 최대 화두는 역시 사랑이던가!
시인들이 가장 많이 다루는 소재, 주제는 사랑!
핑크빛 컬러에 꽃이 그려져 있는 표지를 보고
한 눈에 반했다.
사랑으로 무장한 모습..
사랑밖에 모르겠다는 사랑만을 노래하겠다는 결의가 느껴졌다.

사랑을 노래하는 시를 읽고 있자니 마음에 뭉게구름이 피어오른다.
시란 참 이상하다.
읽고 나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차분해진단 말이다.

“토네이도와 같이 소용돌이치는 나의 사랑
이제 곧 너를 집어삼키러 간다”

격정적인 사랑을 토해내고 있는 글 앞에서 내 마음은 고요하니 말이다.

🏷 한순간......, 이지만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내가 안쓰럽다
순간의 사랑을 잊지 못해
이 자리에 멈춰 서 있는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사랑으로 사랑했기에,
시간이 너 하나로 고정돼 있었기에,
나에겐 흐름이 없는 한순간이었다

단 한순간의 사랑이었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시간도 한순간이다
너 하나로 고정된 한순간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내가 안쓰럽다
-박중장-

🌿 오늘은 시를 쓰고 싶단 시심이 샘솟기 시작했다. 끄적여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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