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여도 붙여도 IQ.EQ 스티커왕 - 사진 스티커 600장 붙여도 붙여도 스티커왕 18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스티커 붙이기는 어린 아이부터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까지

여러 연령대를 아우르며 꾸준히 즐길 수 있는 놀이 같아요.
 

우리 꼬맹군도 어느 땐가부터 엄마랑 동네 문구점에 가면

벽면 한가득 붙어 있는 스티커를 보며 뭘 살 지 고른다고 즐거운 고민을 한답니다.

(엄마가 사준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벌써 꼬맹군의 몸은 스티커 진열대 앞에 찰싹 붙어 있답니다.)

 

한달에 한 번 오는 학습지에서도 스티커를 접해보고,

엄마랑 가끔 문구점에 들러 스티커를 사들고 와 붙여보기도 하지만,

그 정도로는 우리 꼬맹군의 성에 차지 않았나봐요.

여전히 스티커에 열광하며 스티커붙이기에 목말라하고 있던 즈음,

삼성출판사의 <붙여도 붙여도 IQ·EQ 스티커 왕>을 만났어요.

사진 스티커가 무려 600장이나 있는, 그야말로 대박스티커북이지요.

제목처럼 "붙여도 붙여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책.

<붙여도 붙여도 IQ·EQ 스티커 왕> 


삼성출판사의 붙여도 붙여도 시리즈는 유명 인터넷서점에서도 200만부 판매돌파기록을 세우며

유아스티커북 분야에서 1위를 했다고 해요.

표지를 살펴보니 우리 꼬맹군이 좋아하는 과일이며, 동물, 자동차, 뽀로로 스티커까지~

없는 게 없어 보이더라구요.

우리 꼬맹군, 택배가 왔을 때부터 자기 꺼라고 머리에 이고 오더니,

이 책의 표지를 뜯어보고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저녁밥도 마다하고 이 책을 먼저 보겠다고 졸랐지요. 

 

 


책을 펼쳐보니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귀엽고 예쁜 일러스트가 배경으로 그려져 있어요.

이런 배경에 스티커를 붙이면 저절로 신이 날 것 같아요. ^^

페이지의 윗부분에 영역과 주제, 그리고 제목까지 구분해놓아

스티커 붙이면서 어떤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쉽게 알 수 있더라구요.

색감과 그림도 너무 예뻤지만, 주제도 너무 다양하고

IQ와 EQ를 골고루 발달시켜 줄 수 있을 것 같아 엄마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스티커를 붙이는 페이지를 살짝 들춰서 광택코팅이 표시나도록 사진을 찍어봤어요.

이렇게 종이에 코팅이 되어 있어서 스티커를 여러번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답니다.

일전에 제가 샀던 스티커북은 광택이 없는 도화지같은 종이라서

스티커를 한 번 붙이면 다시 떼어내기가 곤란했거든요.
 

 

우리 꼬맹군이 실수로 스티커 위에 겹쳐 붙이거나 했을 때 다시 떼어내려고 하면,

스티커와 함께 종이까지 뜯어져서 책이 지저분하게 되더라구요.

 

삼성출판사의 <붙여도 붙여도 IQ·EQ 스티커 왕>은 붙였다 뗐다를 여러번 해도

종이가 찢어지지 않더라구요. ^^

스티커를 붙이는 면지가 코팅처리 되어있어서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우리 꼬맹군, 600장이나 되는 스티커들을 보더니 함박웃음을 지어보입니다.

"요건 소방차, 요건 불도저" 하나하나 살펴보며 이름을 맞춰보기가 바쁘더라구요. 
 

  

 

자 그럼 꼬맹군이 그리도 원츄~! 하던 스티커 붙이기에 돌입해볼까요?

먼저 뒷부분에 있는 스티커지를 찢었어요.

스티커 페이지에 저렇게 쪽수와 제목이 쓰여져 있어서

중간중간 어느페이지를 뜯어도 어디에다 붙이는 지 알 수 있답니다. ^^0

(엄마가 손으로 뜯다보니 저렇게 너덜너덜해졌어요.

칼집이 나 있었으면 좀 더 깔끔하게 뜯을 수 있어서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꼬맹군이 가장 먼저 선택한 스티커는 역시나 자동차!

"IQ - 비교개념"을 익힐 수 있는 <쌩쌩 무지개 다리>를 가장 먼저 붙였답니다. 

무지개의 표면이 넓어지면서 탈것들의 크기도 점점 커지는데요,

조그만 자동차부터 큰 자동차까지 점점 크기가 큰 순서대로 붙이면 된답니다.

그와 함께 색깔 개념도 익힐 수 있어요.

빨간색 자동차는 빨간색 무지개 위에, 노란색 자동차는 노란색 무지개 위에 붙였답니다.

우리 꼬맹군, "이건 빨간색, 이건 주황색~" 하면서 색깔에 맞는 자동차를 붙여나가더라구요.

 


 

자동차와 함께 붙어있는 의사선생님 가방도 함께 붙여보았어요.

조심조심 스티커를 뜯는 손길, 하나 뜯고

"이건 뭐지?" "이건 청진기, 이건 주사기" 하면서 엄마와 함께 맞춰보고, 붙여나가요.

평소 집중력이 그리 길지 않았던 우리 꼬맹군, 스티커 붙이기를 할 때에는 완전 집중모드였어요. ㅎㅎ

 

 

한참동안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나선 집에 있는 장난감과 구급상자에서

스티커로 붙였던 것들과 똑같은 것을 꺼내어 와서 맞추어보았어요.

먼저 의사선생님의 머리에 붙여주었던 반사경을 꼬맹군의 머리에 쓰구요,

의사선생님에게 붙여주었던 청진기도 자기목에 척~하니 걸었어요.

반창고, 붕대, 알약, 물약, 밴드, 주사기까지 모두 하나씩 맞춰보았어요.



의사놀이 외에도, 부엌에 있는 조리도구, 음식들, 슈퍼마켓에서 볼 수 있었던 과자들, 동식물 등

우리 꼬맹군이 이미 알기 시작한 사물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사진이라 더욱 낯익은 그림의 스티커들로

우리 꼬맹군의 사물인지를 확실히 다지는데 도움을 줄 것 같아요.

책을 활용하며 집중력이 느는 것이 한눈에도 보이더니,

우리 아이 인지력과 기억력까지 쑥쑥 키워주는 스티커북이네요. 

보통 스티커북하면 한가지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자동차에 관한 주제를 사려고 하면, 한글이나 숫자도 사고 싶고, 음식도 사고 싶고..

그렇다고 다 사기엔 얇아질 지갑도 걱정이고..

꼬맹군에게 가장 필요하고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어떤 주제의 스티커북을 고를까 

엄마 또한 한참이나 그 앞에서 고민을 많이 했더랬어요.

그런데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는 삼성출판사의 <붙여도 붙여도 IQ·EQ 스티커 왕>은

한 권으로 여러 권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 엄마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붙여도 붙여도 IQ·EQ 스티커 왕>덕분에 자동차와 의사선생님 가방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오늘 오전시간을 한참이나 잘 보냈어요.

내일은 또 어떤 것을 붙여볼까? 꼬맹군과 엄마는 즐거운 고민을 한답니다.

매일매일 얼마나 붙여야 다 붙일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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