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에 반대한다 - 왜 우리는 이기기 위한 경주에 삶을 낭비하는가?
알피 콘 지음, 이영노 옮김 / 산눈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알피 콘은 우리에게 '왜 우리는 이기기 위한 경주에 삶을 낭비하는가?'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협력을 말하고 있다.
핀란드교육에서는 이미 실천하고 있는 협력교육이 떠올랐다.
어떤이들은 그런다. 어차피 핀란드식 교육을 받아도 그 이후의 경쟁은 어떻게 할것이냐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었다.
결국 교육만으로 경쟁을 지구에서 사라지게 할 수 는 없다는거다.
그럼 경쟁에 반대하면 패배자냐? 라는 이슈도 이책에서는 다루고 있었고, 저자는 언론으로부터 수도없이 이런 질문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한 사회 안에서 경쟁심의 정도를 결정하는 것은

문화적 규범이지 자원의 풍족함이나 부족함에 의한 것은 아니다.


미드가 말했듯이

사회 구성원이 경쟁하여 획득할 것이냐,

협력하여 나눌 것이냐를 결정하는 것은

그 필요한 재화의 실제 공급량이 아니라

사회구조가 개인간의 경쟁이나 협력 중

무엇을



강화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내가 있을 뿐이지 남들과 비교하지 말라.
무엇보다 자식일에 대해선 분명히 명심해둘 일일지라. 

협력을 빙자한 교육에서도 점수화 하지 말것이며
현재 경쟁 교육 체제처럼 낙후화 시키지 말라고 경고 하고 있다.


저자는 본인의 의견은 전체적으로 경쟁에 반대한다라는 맥락을 유지하고 있고, 인용된 글이 많아 좀 산만한 느낌도 들긴 했다.
아무래도 이러한 연구에 대한 필요성 부터가 저자인 본인에게도 의구심이 들어보였다.

초경쟁시대에 접어든 우리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라도 좀 더 많은 논의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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