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Babies (Paperback + CD 1장 + Mother Tip) My Little Library Pre-Step Set 34
마틴 워델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Owl babies 

 

 







이책을 읽고 가슴 뭉클했다는 독서일기를 몇번 봤었다.

아쉽게도 하프에선 보고 반가운 나머지 보드북인지도 모르고 구입했었다.

작은 그림에 아쉬워하며..

민서는 엄마 올빼미가 날개를 펴고 집에 들어오는 그림을 보고

이상하다고 했다.

생김새가 이상하다고 느껴졌다는건데....나로서는..잘 모르겠네..-.-;

고개를 반 들고 있어서??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 올빼미들 마치 어릴적 엄마를 시장에 보내고 동생과 함께 마냥 마당을 쳐다보던 그때가 생각이 난다.

하지만 그런 그리움 하나의 추억인걸.

그런 그리움을 알아야 좋은게 아닐까?

그래야 엄마의 빈자리도 느껴지고 말이다.

모든게 가득찬다고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좀 모자란게 좋다.

(그런데, 우리집엔 있는게 너무 많군.ㅠㅠ 죄다 갖다버리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님 )

난 그닥 슬픈감정은 느끼지도 못했다.

출근시간을 앞두고 읽어주는데도 그랬다.

오히려 아기 올빼미 형제들이 부럽더라는....

민서도 사라, 퍼시, 빌....의 이름을 호명하며 부러운듯 보는것 같았다. (이건 순전히 내가 느끼는걸 아이도 느낀다고 착각하는 중)

우리집에선 늘 일상인 모습인데..

나도 먹이를 잡으러 나왔지, 그리고 사냥도 하고 사냥당할까 두려움에도 떨며...(사회생활)

퇴근할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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