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일본에서 자라고 직장 생활을 하다가 독일로 옮겨가 직장 생활을 하며 얻은 깨달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일본과 독일의 비교가 흥미로웠다. 일본에서는 고통을 참아 성공을 이루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목표를 최우선시한다. 반면, 독일은 자기 자신의 기분과 상대방의 기분을 의식하며, 휴가를 당연시하고, 각자 개인의 생활을 우선시 한다. 저자는 이러한 차이에 적응하면서, 자신의 중심에 있던 것이 '회사의 경영 이념'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중심을 '자기 축'으로 바꿔 세운다.
나의 중심에 '회사의 경영 이념'이 있을까 싶었지만, 일과 성공에 대한 강한 열망이 중심이라면, 결국 '경영 이념'을 중심에 두는 것과 동일했다. 이러한 열망 속에서는 자기 자신의 행복을 쉽게 등한시하게 된다. 행복한 상태라기보다는, '성공하는 게,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성공할 때까지 행복을 지연시키고 있을 뿐이다.
그럴 때의 감정은? 노력으로 긴장되어 있고, 좋더라도 성공의 열망에 달뜬 기분일 뿐이었다.
몇 가지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