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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2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279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7월
평점 :
조와 에이미의 성향의 차이는 성인이 되어서 더욱 두드러진다. 자매이기에 서로를 잘 알고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지만, 상반된 행동을 하다. 그로 인한 주변의 평가도 극명하게 나뉜다. 마치 부인은 이들을 보듬는 방법을 알지만, 사회는, 평판은 이들이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현실을 반영한다.
마치 가족의 경제수준도 이들의 선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2권을 읽었을 때, 시대적 배경이라고 할 수 있는 여성이라는 한계와 경제적 곤궁함을 대하는 소극적인 태도에 부정적인 마음이 들었지만, 점점 이야기에 빠져서 읽게 된다.
종교적 교리와 교훈들 보다도 자매들의 사랑으로는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도 사랑의 길을 찾아 가는게 <작은 아씨들>의 방법인 것 같다.
더 좋은 서평을 위해 열심 독서♡ 서평이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