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2 열린책들 세계문학 279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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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1권을 읽고 시간 간격을 두고 2권을 읽기 시작했다.

1권의 여운을 느끼고 싶었고, 작은 아씨들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그대로 좀 두고 싶었다.

그러고 2권을 읽기 시작했는데, ....

어쨌든, 2권 초입은 다정하게 그간의 이야기를 정리해주며 결혼식을 기대하며 나를 설레게 했다.

그런데...?? 2권은 무언가 다르다.

1권을 읽을 때에는 청정지역에 들어선 것과 같은 기분과, 아름다워서 울컥하게 되었는데.

2권은?

요즘에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방영중이다. 지인에게 스토리를 듣고는, <작은 아씨들>에서 아주 일부분만을 차용해서 기괴하게(?) 변형했다고 생각했다. "작은 아씨들은 그런 내용이 아닌데?" 라고 했다.

하지만 2권을 읽으면서... 그러한 변형의 칼날을 갈 수 있었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자꾸 생각하게 된다.

아무래도 2권은 1권을 읽을 때 처럼 행복하게 읽지는 못할지도!


더 좋은 서평을 쓸 수 있도록 열독하겠습니다. 서평이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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