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둠 속의 사건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12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이동렬 옮김 / 민음사 / 2022년 7월
평점 :
📑p. 13
그렇다. 운명은 격렬한 죽음을 맞을 사람들의 얼굴에 그 낙인을 찍어 놓는다!
📑p. 22
그는 강한 사람들의 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 깊은 침묵을 지켰다.
더이상 세상의 여론에 맞서 다투지 않고, 행동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p. 29
헤어날 길 없는 부당한 추락보다 더 깊은 슬픔을 자아내는 것은 없다.
전반적으로 우울한 색조를 띠는 샹파뉴 지방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하여 화가가 이 하층민 가족의 멋진 그림을 그려 낼 수도 있을 것이다.
✍️
19세기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 발자크의 장편 소설 <어둠 속의 사건> 읽기 시작!
<어둠 속의 사건>은 발자크가 야심만만하게 전집으로 집필하던 90여편 소설의 모음집인 <인간극>의 ‘정치 생활 정경’에 속하는 소설이라는데…
정치를 별로 안 좋아하는 지라 처음부터 긴장하며 읽었다.
가문과 지역의 역사, 현재 배경의 세세한 묘사가 강렬한 필치로 이어진다.
18세기 초반의 암투와 정치적 대립을 사실적으로 그렸으며,
실화와 실존 인물에 입각한 이야기라니 더욱 흥미진진하게 느껴진다.
소설의 대가 발자크의 소설이니 믿고 읽으면 될 듯!
* 민음사 제공 도서
더 좋은 서평을 위해 늘 열독♡ 서평이 힐링♡
그렇다. 운명은 격렬한 죽음을 맞을 사람들의 얼굴에 그 낙인을 찍어 놓는다! - P13
그는 강한 사람들의 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 깊은 침묵을 지켰다. 더이상 세상의 여론에 맞서 다투지 않고, 행동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 P22
헤어날 길 없는 부당한 추락보다 더 깊은 슬픔을 자아내는 것은 없다. 전반적으로 우울한 색조를 띠는 샹파뉴 지방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하여 화가가 이 하층민 가족의 멋진 그림을 그려 낼 수도 있을 것이다. - P29
|